국회∙여야5당 싱크탱크 “국회 신뢰도 제고 공동 연구 수행”

입력 2019.07.02 (16:16) 수정 2019.07.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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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오늘(2일) 국회 싱크탱크인 국회미래연구원장 및 여야 5당 정책연구원장과 함께 오찬을 갖고 정책 공동 연구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정당 정치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면서 "국회미래연구원과 각 당의 정책연구원들께서 상의하고 연구를 함께 진행해달라"고 했다고 한민수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문 의장은 특히 "국회 개혁과 관련된 아젠다를 공동으로 많이 발굴하고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찬을 마치고 나온 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각 당이 처한 입장과 상황과는 별개로 함께 노력할 수 있는 분야들에 대해서 의견 일치를 보게 된 게 소중하다"며 "국회 정당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은 "공동 과제 진행 중인 내용들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며 "각 당의 정치적인 부분보다는 국회의 신뢰 제고 방안을 주로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장은, 총선에서 병참기지를 하겠다고 선언한 민주연구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여의도 연구원은 한국당의 혁신본부가 되겠다"고 답했습니다.

미래연구원과 여야 5당 정책연구원은 연내에 국회 신뢰도 제고방안을 주제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의 중간 결과를 발표하는 토론회 등을 공동 주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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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여야5당 싱크탱크 “국회 신뢰도 제고 공동 연구 수행”
    • 입력 2019-07-02 16:16:14
    • 수정2019-07-02 16: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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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오늘(2일) 국회 싱크탱크인 국회미래연구원장 및 여야 5당 정책연구원장과 함께 오찬을 갖고 정책 공동 연구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정당 정치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면서 "국회미래연구원과 각 당의 정책연구원들께서 상의하고 연구를 함께 진행해달라"고 했다고 한민수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문 의장은 특히 "국회 개혁과 관련된 아젠다를 공동으로 많이 발굴하고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찬을 마치고 나온 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각 당이 처한 입장과 상황과는 별개로 함께 노력할 수 있는 분야들에 대해서 의견 일치를 보게 된 게 소중하다"며 "국회 정당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은 "공동 과제 진행 중인 내용들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며 "각 당의 정치적인 부분보다는 국회의 신뢰 제고 방안을 주로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장은, 총선에서 병참기지를 하겠다고 선언한 민주연구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여의도 연구원은 한국당의 혁신본부가 되겠다"고 답했습니다.

미래연구원과 여야 5당 정책연구원은 연내에 국회 신뢰도 제고방안을 주제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의 중간 결과를 발표하는 토론회 등을 공동 주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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