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5일 의총서 예결위원장 후보자 선출…경선 가능성

입력 2019.07.02 (17:36) 수정 2019.07.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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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오는 5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한국당 몫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2일)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5일 오전 9시 국회 본관에서 예결위원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은 지난해 20대 후반기 원 구성 당시 20대 국회 마지막 1년의 예결위원장으로 황영철 의원을 내정했지만, 김재원 의원이 현재 경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KBS와의 통화에서 "예결위원장 자리를 놓고 내부 조율을 시도했지만, 경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황영철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제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논의 당시 의총에서 추인된 사안을 번복시킨 예결위원장 경선 결정은 그동안의 원칙을 저버린 부당한 사례가 될 것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경선 참여 여부를 포함한 거취를 고심하고 있으며 추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 예결위원장은 선출과 동시에 정부가 제출한 6조 7천억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나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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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02 17:36:17
    • 수정2019-07-02 18:01:00
    정치
자유한국당은 오는 5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한국당 몫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2일)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5일 오전 9시 국회 본관에서 예결위원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은 지난해 20대 후반기 원 구성 당시 20대 국회 마지막 1년의 예결위원장으로 황영철 의원을 내정했지만, 김재원 의원이 현재 경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KBS와의 통화에서 "예결위원장 자리를 놓고 내부 조율을 시도했지만, 경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황영철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제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논의 당시 의총에서 추인된 사안을 번복시킨 예결위원장 경선 결정은 그동안의 원칙을 저버린 부당한 사례가 될 것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경선 참여 여부를 포함한 거취를 고심하고 있으며 추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 예결위원장은 선출과 동시에 정부가 제출한 6조 7천억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나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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