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문고 법인 소유 건물의 관리업체 대표, 사기 혐의로 검찰 송치

입력 2019.07.02 (19:41) 수정 2019.07.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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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휘문고등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소유 건물의 임대 관리업체 대표가 돈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학교법인 '휘문의숙'이 소유한 건물의 임대 관리업체 대표 53살 신 모 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이번 주 안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신 씨는 서울 강남에 있는 '휘문의숙' 소유의 7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에서 세입자들을 상대로 130억 원 규모의 임대계약을 각각 체결한 뒤,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씨는 경찰 조사에서 보증금을 자신의 사업에 모두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신 씨는 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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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문고 법인 소유 건물의 관리업체 대표, 사기 혐의로 검찰 송치
    • 입력 2019-07-02 19:41:02
    • 수정2019-07-02 20:04:21
    사회
서울 강남 휘문고등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소유 건물의 임대 관리업체 대표가 돈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학교법인 '휘문의숙'이 소유한 건물의 임대 관리업체 대표 53살 신 모 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이번 주 안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신 씨는 서울 강남에 있는 '휘문의숙' 소유의 7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에서 세입자들을 상대로 130억 원 규모의 임대계약을 각각 체결한 뒤,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씨는 경찰 조사에서 보증금을 자신의 사업에 모두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신 씨는 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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