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폭우로 옹벽 3개 무너져 27명 사망

입력 2019.07.02 (20:34) 수정 2019.07.0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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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폭우로 옹벽 3개가 무너져 최소 27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다쳤습니다.

타임스오브인디아와 외신들은 현지시간으로 2일 새벽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의 쿠라르 마을 산비탈 옹벽이 무너지면서 빈민가를 덮쳐 18명이 숨지고 6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마하라슈트라주의 푸네시에서도 옹벽이 무너지면서 주택을 덮쳐 이주 건설노동자 6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같은 주의 타네에서는 학교 옹벽이 무너져 인근 주택의 주민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뭄바이와 인근 지역에는 지난 24시간 동안 500㎜의 폭우가 내려 도로와 열차 선로가 물에 잠기고, 여객기 운항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착됐습니다. 또, 미티강의 수위가 높아져 인근 주민 1천여명이 높은 지대로 대피했습니다.

지방정부는 이날 하루를 임시 휴일을 지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뭄바이 재난당국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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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폭우로 옹벽 3개 무너져 27명 사망
    • 입력 2019-07-02 20:34:03
    • 수정2019-07-02 20:38:56
    국제
인도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폭우로 옹벽 3개가 무너져 최소 27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다쳤습니다.

타임스오브인디아와 외신들은 현지시간으로 2일 새벽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의 쿠라르 마을 산비탈 옹벽이 무너지면서 빈민가를 덮쳐 18명이 숨지고 6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마하라슈트라주의 푸네시에서도 옹벽이 무너지면서 주택을 덮쳐 이주 건설노동자 6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같은 주의 타네에서는 학교 옹벽이 무너져 인근 주택의 주민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뭄바이와 인근 지역에는 지난 24시간 동안 500㎜의 폭우가 내려 도로와 열차 선로가 물에 잠기고, 여객기 운항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착됐습니다. 또, 미티강의 수위가 높아져 인근 주민 1천여명이 높은 지대로 대피했습니다.

지방정부는 이날 하루를 임시 휴일을 지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뭄바이 재난당국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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