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제협력 기대 고조… 교류 선점 나서
입력 2019.07.02 (21:47)
수정 2019.07.0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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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
충청북도가
북한의 경제개발구와 우리 기업을 잇는
센터 설립을 추진합니다.
내수 시장에 갇힌
우리 기업에 북한이
새 활로가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청북도가
남북 간 산업 협력을 지원할
전담 기구 설립에 나섰습니다.
'남북경제특구 협력지원센터'는,
충북 경제자유구역을 비롯한
국내 경자구역과
20여 곳에 북한의 경제개발구 사이에
기업 매칭, 투자 유치 등
남북 간 경제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윤치호/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부장[인터뷰]
"법률, 노무, 세무 이런 서비스도 원스톱 서비스로 해주고, 또 제3국의 투자를 받을 때, 저희가 투자 유치도 같이 협력을 하고요."
단순히 국내 자본과 기술력에,
북한의 노동력을
결합하는 수준에 벗어나,
북한의 경제개발구와
국내 경제자유구역의
산업적 연관성을 고려해
북한의 경제발전까지 염두에 둔
지속 가능한 협력을 꾀한다는
목표입니다.
이 같은 구상의 선두에는
중소기업이 있습니다.
의약과 바이오,
섬유, 생필품 등 산업적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북한과의 산업 협력을 통해
대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으로
내수 시장에 갇힌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바이오 헬스와 의약, 신재생 에너지 등
충북의 신성장 동력과도
산업적 연관성이 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윤성욱/ 충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인터뷰]
"계속 지속 가능하게 유지할 수 있는 부분, 그러면서 북한이 이를 통해서 북한도 산업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되고요."
이번 연구 용역 결과는
오는 10월, 나올 예정인 가운데,
충청북도는 국비 지원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
충청북도가
북한의 경제개발구와 우리 기업을 잇는
센터 설립을 추진합니다.
내수 시장에 갇힌
우리 기업에 북한이
새 활로가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청북도가
남북 간 산업 협력을 지원할
전담 기구 설립에 나섰습니다.
'남북경제특구 협력지원센터'는,
충북 경제자유구역을 비롯한
국내 경자구역과
20여 곳에 북한의 경제개발구 사이에
기업 매칭, 투자 유치 등
남북 간 경제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윤치호/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부장[인터뷰]
"법률, 노무, 세무 이런 서비스도 원스톱 서비스로 해주고, 또 제3국의 투자를 받을 때, 저희가 투자 유치도 같이 협력을 하고요."
단순히 국내 자본과 기술력에,
북한의 노동력을
결합하는 수준에 벗어나,
북한의 경제개발구와
국내 경제자유구역의
산업적 연관성을 고려해
북한의 경제발전까지 염두에 둔
지속 가능한 협력을 꾀한다는
목표입니다.
이 같은 구상의 선두에는
중소기업이 있습니다.
의약과 바이오,
섬유, 생필품 등 산업적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북한과의 산업 협력을 통해
대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으로
내수 시장에 갇힌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바이오 헬스와 의약, 신재생 에너지 등
충북의 신성장 동력과도
산업적 연관성이 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윤성욱/ 충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인터뷰]
"계속 지속 가능하게 유지할 수 있는 부분, 그러면서 북한이 이를 통해서 북한도 산업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되고요."
이번 연구 용역 결과는
오는 10월, 나올 예정인 가운데,
충청북도는 국비 지원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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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02 21:47:02
- 수정2019-07-02 23:11:17

[앵커멘트]
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
충청북도가
북한의 경제개발구와 우리 기업을 잇는
센터 설립을 추진합니다.
내수 시장에 갇힌
우리 기업에 북한이
새 활로가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청북도가
남북 간 산업 협력을 지원할
전담 기구 설립에 나섰습니다.
'남북경제특구 협력지원센터'는,
충북 경제자유구역을 비롯한
국내 경자구역과
20여 곳에 북한의 경제개발구 사이에
기업 매칭, 투자 유치 등
남북 간 경제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윤치호/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부장[인터뷰]
"법률, 노무, 세무 이런 서비스도 원스톱 서비스로 해주고, 또 제3국의 투자를 받을 때, 저희가 투자 유치도 같이 협력을 하고요."
단순히 국내 자본과 기술력에,
북한의 노동력을
결합하는 수준에 벗어나,
북한의 경제개발구와
국내 경제자유구역의
산업적 연관성을 고려해
북한의 경제발전까지 염두에 둔
지속 가능한 협력을 꾀한다는
목표입니다.
이 같은 구상의 선두에는
중소기업이 있습니다.
의약과 바이오,
섬유, 생필품 등 산업적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북한과의 산업 협력을 통해
대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으로
내수 시장에 갇힌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바이오 헬스와 의약, 신재생 에너지 등
충북의 신성장 동력과도
산업적 연관성이 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윤성욱/ 충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인터뷰]
"계속 지속 가능하게 유지할 수 있는 부분, 그러면서 북한이 이를 통해서 북한도 산업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되고요."
이번 연구 용역 결과는
오는 10월, 나올 예정인 가운데,
충청북도는 국비 지원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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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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