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②-1 강원교육 공과는?

입력 2019.07.02 (21:56) 수정 2019.07.0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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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6.13지방선거 1년을 맞아
강원도의 성과와 과제를 되짚어보는
연속 기획 순서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교육의
지난 1년을 되돌아봅니다.

임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선의 민병희 교육감이 제시하는
강원 교육의 미래상은
'모두를 위한 교육'입니다.

0554 특히 기존의 입시 위주 정책에서 벗어나 다양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내놨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원주와 삼척 마이스터고를 비롯한
직업계 고등학교 지원을 통해
고졸 취업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학교 간 학점 교류 사업을 시행해
교육과정의 다양성을 높이는
강원 행복고등학교 운영도 주요 성괍니다.

올해부터는
대학 진학을 위한
강원진학지원센터를 신설 운영하고
권역별 진학박람회를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많습니다.

지난 5월 준공예정이던
동해의 특수학교는
아직 첫삽도 뜨지 못했습니다.

별도의 재단까지 만들어
야심 차게 추진해온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도,
이렇다 할 실적이 없습니다.

특히, 도내 유일의 자율형사립고인
민족사관학교의 재지정 과정에서도
교육청 재량평가 항목에서
큰 감점을 받으면서,
자사고나 특목고 폐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서재철/한국교총 강원지부[인터뷰]
1240독자성을 갖고 독특한 맛을 지닐 수 있는 학교로 양성하는 것이 공공성 측면도 중요하지만 다양성 측면에서도 강원교육의 미래를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2학기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시작되는
고교 무상교육의 경우,
재원부족으로 지원이 중단됐던
제2의 누리 과정 사태가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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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7기②-1 강원교육 공과는?
    • 입력 2019-07-02 21:56:24
    • 수정2019-07-02 23:51:31
    뉴스9(춘천)
[앵커멘트] 6.13지방선거 1년을 맞아 강원도의 성과와 과제를 되짚어보는 연속 기획 순서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교육의 지난 1년을 되돌아봅니다. 임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선의 민병희 교육감이 제시하는 강원 교육의 미래상은 '모두를 위한 교육'입니다. 0554 특히 기존의 입시 위주 정책에서 벗어나 다양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내놨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원주와 삼척 마이스터고를 비롯한 직업계 고등학교 지원을 통해 고졸 취업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학교 간 학점 교류 사업을 시행해 교육과정의 다양성을 높이는 강원 행복고등학교 운영도 주요 성괍니다. 올해부터는 대학 진학을 위한 강원진학지원센터를 신설 운영하고 권역별 진학박람회를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많습니다. 지난 5월 준공예정이던 동해의 특수학교는 아직 첫삽도 뜨지 못했습니다. 별도의 재단까지 만들어 야심 차게 추진해온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도, 이렇다 할 실적이 없습니다. 특히, 도내 유일의 자율형사립고인 민족사관학교의 재지정 과정에서도 교육청 재량평가 항목에서 큰 감점을 받으면서, 자사고나 특목고 폐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서재철/한국교총 강원지부[인터뷰] 1240독자성을 갖고 독특한 맛을 지닐 수 있는 학교로 양성하는 것이 공공성 측면도 중요하지만 다양성 측면에서도 강원교육의 미래를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2학기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시작되는 고교 무상교육의 경우, 재원부족으로 지원이 중단됐던 제2의 누리 과정 사태가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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