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클러스터, 청년 식품 창업 '요람'

입력 2019.07.02 (22:44) 수정 2019.07.0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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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취업 대신,
창업에 눈을 돌리는
청년들이 많은데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청년 식품 창업의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형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대학을 졸업하고
창업에 뛰어든 이다인씨.

우유와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 분말에
호두나 쑥 가루를 섞느라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탄수화물은 적고
단백질 함량은 높은
영양 간식을 만드는 겁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석 달 만에
시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이다인 /청년 식품 창업 준비
"멘토링(상담)을 통해서 제품 개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 주신 게 가장 크고요."

구자곤씨는
살이 안 찌는
초콜릿과 아이스크림을 개발해
사업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제는
위생 관리 심사를 기다리며
창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자곤 /청년 식품 창업자
(맛있게 디저트를 먹으면서도 다이어트가
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서,)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재미있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거쳐 간
청년 식품 창업 팀만 25개.

이 가운데
14개 팀이 제품을 개발해
창업이나 사업화에 성공했습니다.

최신 제조 시설과 검사 장비 등을
길게는 여섯 달 동안
무상으로 제공하고,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도와준
결과입니다.

[인터뷰]
문태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기업지원부 부장
"예비 청년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식품을 생산하는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려고 합니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식품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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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클러스터, 청년 식품 창업 '요람'
    • 입력 2019-07-02 22:44:21
    • 수정2019-07-02 23:40:55
    뉴스9(전주)
[앵커멘트] 요즘 취업 대신, 창업에 눈을 돌리는 청년들이 많은데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청년 식품 창업의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형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대학을 졸업하고 창업에 뛰어든 이다인씨. 우유와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 분말에 호두나 쑥 가루를 섞느라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탄수화물은 적고 단백질 함량은 높은 영양 간식을 만드는 겁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석 달 만에 시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이다인 /청년 식품 창업 준비 "멘토링(상담)을 통해서 제품 개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 주신 게 가장 크고요." 구자곤씨는 살이 안 찌는 초콜릿과 아이스크림을 개발해 사업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제는 위생 관리 심사를 기다리며 창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자곤 /청년 식품 창업자 (맛있게 디저트를 먹으면서도 다이어트가 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서,)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재미있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거쳐 간 청년 식품 창업 팀만 25개. 이 가운데 14개 팀이 제품을 개발해 창업이나 사업화에 성공했습니다. 최신 제조 시설과 검사 장비 등을 길게는 여섯 달 동안 무상으로 제공하고,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도와준 결과입니다. [인터뷰] 문태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기업지원부 부장 "예비 청년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식품을 생산하는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려고 합니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식품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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