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주의보 확대…무더위 당분간 계속

[앵커]

오늘은 구름 많은 날씨 속에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다시 맑은 날씨가 펼쳐지며 기온이 더 오른다고 하는데요.

강아랑 기상캐스터와 함께 내일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른다면 폭염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겠네요?

[답변]

네, 맞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될텐데요.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듯 강원영서와 대구, 경북 지역 뿐 아니라 서울과 경기 동부지역도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예상되며 내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내일 자외선 지수는 얼마나 높을까요?

[답변]

일부 전남 도서지역과 제주도는 '위험' 단계에 이르겠고, 그 밖의 전국은 '매우높음'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낮에는 가급적 실내에 계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일은 대기 정체로 부산·울산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 예상됩니다.

내일도 서해안과 내륙에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오늘 부산 해안가에 해무가 유입되기도 했는데요.

내일도 이곳에 짙은 해무가 유입될 것으로 보여 앞 차와의 간격은 넉넉히 두시고 안전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서울과 청주, 강릉 32도, 춘천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와 안동 32도, 대구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 해상에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중부 내륙의 폭염은 일주일 가량 더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