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입법회 비서처, 시위대 점거 청사 내부 공개…곳곳 파손

입력 2019.07.04 (17:18) 수정 2019.08.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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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입법회 비서처가 '범죄인 인도 법안', 이른바 송환법 반대 시위대가 점거했던 입법회 청사 건물 내부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AP 통신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건물 내부 벽에는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과 중국 공산당을 비판하는 스프레이 낙서가 많았고, 모니터와 의자 등이 일부 파손됐습니다.

벽에 걸려있던 입법회 역대 주석들의 초상화 상당수도 떼어졌습니다.

입법회 비서처 관계자는 복구에 어느 정도 시간과 비용이 들지 아직 모르는 상태라고 밝혔지만, 일차적으로 파악된 피해만 우리 돈으로 15억 원 이상이라는 추산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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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04 17:20:06
    • 수정2019-08-13 14: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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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입법회 비서처가 '범죄인 인도 법안', 이른바 송환법 반대 시위대가 점거했던 입법회 청사 건물 내부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AP 통신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건물 내부 벽에는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과 중국 공산당을 비판하는 스프레이 낙서가 많았고, 모니터와 의자 등이 일부 파손됐습니다.

벽에 걸려있던 입법회 역대 주석들의 초상화 상당수도 떼어졌습니다.

입법회 비서처 관계자는 복구에 어느 정도 시간과 비용이 들지 아직 모르는 상태라고 밝혔지만, 일차적으로 파악된 피해만 우리 돈으로 15억 원 이상이라는 추산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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