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강원 영서 폭염경보…내일도 더위 계속

[앵커]

오늘(4일) 홍천의 낮 기온이 34.9도까지 오르는 등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한 곳이 많았습니다.

내일(5일)도 강한 무더위가 계속된다고 하는데요.

강아랑 기상캐스터, 현재 폭염 특보 현황은 어떻습니까?

[답변]

폭염 특보가 확대, 강화됐습니다.

내일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 영서에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내려지겠고, 그 밖의 강원도와 충청 지역까지 폭염주의보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낮에 내륙 지역은 33도에서 35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폭염 시 행동요령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답변]

중부지방 계신 분들은 폭염 안내 문자 받으셨을텐데요.

폭염 속 안전 수칙을 조금 더 들여다볼까요?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바깥활동은 피하셔야겠고요.

카페인 음료나 술이 아닌 '물'이나 '이온음료'를 충분히 섭취해 무더위 속 건강 잘 지키셔야겠습니다.

이렇게나 더운데 내일은 미세먼지까지 말썽을 부릴텐데요.

경기남부·충남·광주· 부산·울산은 종일‘나쁨’, 충북·전북은 오전에‘나쁨’수준 보이겠습니다.

내일 강원영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낮 기온 대전 33도, 서울 34도 등으로 오늘보다 조금 더 높겠고, 남부지방은 광주 32도, 대구 33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33도 안팎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