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30대 그룹 총수 만난다…日 수출규제 언급 주목

입력 2019.07.05 (19:00) 수정 2019.07.0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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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중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일본 수출 규제가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청와대는 전방위적으로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이 다음 주 중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만나는 일정을 검토 중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시기는 오는 10일 전후로 청와대는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참석자는 주로 30대 그룹 총수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인과의 만남은 지난 1월 이후 두 번째입니다.

청와대는 기업들과 만남은 이전부터 예정됐지만 이번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일정을 조정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를 통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입니다.

특히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정부 대책에 대한 의견을 들을 것으로 보이는데, 문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됩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처 전략과 관련해 전방위적으로 국내 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5대 그룹과 접촉했던 김상조 정책실장도 5대 그룹과의 만남을 추진 중입니다.

[김상조/청와대 정책실장 : "(5대 그룹 총수는 일정 조율 중이신 건가요?) 일정 조율 중입니다.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시기는 대략 이번 주말 쯤으로 보이며 5대 그룹 총수와 한꺼번에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홍남기 경제 부총리도 함께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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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30대 그룹 총수 만난다…日 수출규제 언급 주목
    • 입력 2019-07-05 19:02:06
    • 수정2019-07-05 19: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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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중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일본 수출 규제가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청와대는 전방위적으로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이 다음 주 중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만나는 일정을 검토 중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시기는 오는 10일 전후로 청와대는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참석자는 주로 30대 그룹 총수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인과의 만남은 지난 1월 이후 두 번째입니다.

청와대는 기업들과 만남은 이전부터 예정됐지만 이번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일정을 조정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를 통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입니다.

특히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정부 대책에 대한 의견을 들을 것으로 보이는데, 문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됩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처 전략과 관련해 전방위적으로 국내 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5대 그룹과 접촉했던 김상조 정책실장도 5대 그룹과의 만남을 추진 중입니다.

[김상조/청와대 정책실장 : "(5대 그룹 총수는 일정 조율 중이신 건가요?) 일정 조율 중입니다.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시기는 대략 이번 주말 쯤으로 보이며 5대 그룹 총수와 한꺼번에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홍남기 경제 부총리도 함께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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