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일본 수출규제 공동 대응”…김상조 사전 회동
입력 2019.07.06 (21:19)
수정 2019.07.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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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수출규제 대응에 직접 나섭니다.
주요 그룹 총수들을 만날 계획인데, 그동안 부처 위주의 대응을 강조해온 청와대가 앞으로는 사안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당장 내일(7일) 김상조 정책실장이 먼저 현대차와 LG, SK 그룹의 총수와 만납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오는 10일 30대 그룹 총수들과의 간담회를 추진 중입니다.
문 대통령이 수출 규제와 관련한 기업의 요구를 직접 듣고, 대책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와 관련해, 청와대가 문제 해결에 기업들과 함께 한다는 메시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와 산업부 등 개별 부처에만 대응을 맡겨두지 않고, 앞으로 청와대가 직접 사안을 챙기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문 대통령이 내놓을 메시지도 관심사입니다.
일본을 자극하기보다는, 국내 기업을 향해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하는 내용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일본에 대응하는 문제보다, 우리 기업들이 내부적으로 필요한 부품과 소재를 어떻게 조달할 것인 지 등이 중점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장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게 우선이라는 겁니다.
김상조 정책실장은 내일 현대차와 LG, SK 등 3개 그룹 총수와 만납니다.
[김상조/청와대 정책실장/5일 : "(5대 그룹 총수는 일정 조율 중이신 건가요?) 일정 조율 중입니다.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은 해외 출장일정 등으로 회동에서 빠지게 됐습니다.
삼성 이 부회장은 일본을 방문해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대책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실장은 오는 10일 중소기업인 40여 명도 만날 예정입니다.
한편 남관표 주일대사가 일본 언론사를 방문해 "한일 정상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청와대와 조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수출규제 대응에 직접 나섭니다.
주요 그룹 총수들을 만날 계획인데, 그동안 부처 위주의 대응을 강조해온 청와대가 앞으로는 사안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당장 내일(7일) 김상조 정책실장이 먼저 현대차와 LG, SK 그룹의 총수와 만납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오는 10일 30대 그룹 총수들과의 간담회를 추진 중입니다.
문 대통령이 수출 규제와 관련한 기업의 요구를 직접 듣고, 대책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와 관련해, 청와대가 문제 해결에 기업들과 함께 한다는 메시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와 산업부 등 개별 부처에만 대응을 맡겨두지 않고, 앞으로 청와대가 직접 사안을 챙기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문 대통령이 내놓을 메시지도 관심사입니다.
일본을 자극하기보다는, 국내 기업을 향해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하는 내용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일본에 대응하는 문제보다, 우리 기업들이 내부적으로 필요한 부품과 소재를 어떻게 조달할 것인 지 등이 중점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장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게 우선이라는 겁니다.
김상조 정책실장은 내일 현대차와 LG, SK 등 3개 그룹 총수와 만납니다.
[김상조/청와대 정책실장/5일 : "(5대 그룹 총수는 일정 조율 중이신 건가요?) 일정 조율 중입니다.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은 해외 출장일정 등으로 회동에서 빠지게 됐습니다.
삼성 이 부회장은 일본을 방문해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대책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실장은 오는 10일 중소기업인 40여 명도 만날 예정입니다.
한편 남관표 주일대사가 일본 언론사를 방문해 "한일 정상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청와대와 조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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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일본 수출규제 공동 대응”…김상조 사전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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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수출규제 대응에 직접 나섭니다.
주요 그룹 총수들을 만날 계획인데, 그동안 부처 위주의 대응을 강조해온 청와대가 앞으로는 사안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당장 내일(7일) 김상조 정책실장이 먼저 현대차와 LG, SK 그룹의 총수와 만납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오는 10일 30대 그룹 총수들과의 간담회를 추진 중입니다.
문 대통령이 수출 규제와 관련한 기업의 요구를 직접 듣고, 대책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와 관련해, 청와대가 문제 해결에 기업들과 함께 한다는 메시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와 산업부 등 개별 부처에만 대응을 맡겨두지 않고, 앞으로 청와대가 직접 사안을 챙기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문 대통령이 내놓을 메시지도 관심사입니다.
일본을 자극하기보다는, 국내 기업을 향해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하는 내용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일본에 대응하는 문제보다, 우리 기업들이 내부적으로 필요한 부품과 소재를 어떻게 조달할 것인 지 등이 중점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장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게 우선이라는 겁니다.
김상조 정책실장은 내일 현대차와 LG, SK 등 3개 그룹 총수와 만납니다.
[김상조/청와대 정책실장/5일 : "(5대 그룹 총수는 일정 조율 중이신 건가요?) 일정 조율 중입니다.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은 해외 출장일정 등으로 회동에서 빠지게 됐습니다.
삼성 이 부회장은 일본을 방문해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대책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실장은 오는 10일 중소기업인 40여 명도 만날 예정입니다.
한편 남관표 주일대사가 일본 언론사를 방문해 "한일 정상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청와대와 조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수출규제 대응에 직접 나섭니다.
주요 그룹 총수들을 만날 계획인데, 그동안 부처 위주의 대응을 강조해온 청와대가 앞으로는 사안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당장 내일(7일) 김상조 정책실장이 먼저 현대차와 LG, SK 그룹의 총수와 만납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오는 10일 30대 그룹 총수들과의 간담회를 추진 중입니다.
문 대통령이 수출 규제와 관련한 기업의 요구를 직접 듣고, 대책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와 관련해, 청와대가 문제 해결에 기업들과 함께 한다는 메시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와 산업부 등 개별 부처에만 대응을 맡겨두지 않고, 앞으로 청와대가 직접 사안을 챙기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문 대통령이 내놓을 메시지도 관심사입니다.
일본을 자극하기보다는, 국내 기업을 향해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하는 내용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일본에 대응하는 문제보다, 우리 기업들이 내부적으로 필요한 부품과 소재를 어떻게 조달할 것인 지 등이 중점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장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게 우선이라는 겁니다.
김상조 정책실장은 내일 현대차와 LG, SK 등 3개 그룹 총수와 만납니다.
[김상조/청와대 정책실장/5일 : "(5대 그룹 총수는 일정 조율 중이신 건가요?) 일정 조율 중입니다.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은 해외 출장일정 등으로 회동에서 빠지게 됐습니다.
삼성 이 부회장은 일본을 방문해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대책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실장은 오는 10일 중소기업인 40여 명도 만날 예정입니다.
한편 남관표 주일대사가 일본 언론사를 방문해 "한일 정상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청와대와 조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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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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