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농구스타들이 모여 학교 스포츠 클럽으로 풀뿌리 바꾼다

입력 2019.07.06 (21:35) 수정 2019.07.0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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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농구 왕년의 스타들이 참여하는 유소년 농구대회가 열렸습니다.

스포츠 클럽 활성화를 통해 농구의 저변을 넓히겠다건데요.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초등학생 2백여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기 위해 농구 코트에 모였습니다.

[신민경/신풍초등학교 : "포기하지 않고 진짜 프로선수들이 하는 것처럼 열심히 이 악물고 뛰겠습니다."]

박찬숙부터 박정은과 김은혜까지 일주일에 2번, 지도자로 참여했던 여자농구 스타들이 응원부대로 변신했습니다.

[김은혜/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 "농구에 관심을 갖고 즐기면 농구의 붐이 일어날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 대회는 동점일 경우 연장 없이 무승부 처리하고 팀별 순위를 없애는 등 경쟁보다는 즐기는 농구를 강조했습니다.

은퇴 농구 선수 18명이 경기도 초등학교 스포츠 클럽 쉰 곳의 지도자로 활동한 프로그램의 첫 결실입니다.

농구의 저변도 넓히면서 은퇴 선수 진로의 새 방향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재정/경기도 교육감 : "저는 엘리트 선수들도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 속에서 배출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스포츠를 넓게 즐길수 있도록 만들면 저절로 엘리트들이 나올수 있어요."]

여자프로농구연맹은 2학기부터는 참여 대상을 중고교로 넓히고 앞으로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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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년의 농구스타들이 모여 학교 스포츠 클럽으로 풀뿌리 바꾼다
    • 입력 2019-07-06 21:37:22
    • 수정2019-07-06 21:46:35
    뉴스 9
[앵커]

여자농구 왕년의 스타들이 참여하는 유소년 농구대회가 열렸습니다.

스포츠 클럽 활성화를 통해 농구의 저변을 넓히겠다건데요.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초등학생 2백여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기 위해 농구 코트에 모였습니다.

[신민경/신풍초등학교 : "포기하지 않고 진짜 프로선수들이 하는 것처럼 열심히 이 악물고 뛰겠습니다."]

박찬숙부터 박정은과 김은혜까지 일주일에 2번, 지도자로 참여했던 여자농구 스타들이 응원부대로 변신했습니다.

[김은혜/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 "농구에 관심을 갖고 즐기면 농구의 붐이 일어날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 대회는 동점일 경우 연장 없이 무승부 처리하고 팀별 순위를 없애는 등 경쟁보다는 즐기는 농구를 강조했습니다.

은퇴 농구 선수 18명이 경기도 초등학교 스포츠 클럽 쉰 곳의 지도자로 활동한 프로그램의 첫 결실입니다.

농구의 저변도 넓히면서 은퇴 선수 진로의 새 방향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재정/경기도 교육감 : "저는 엘리트 선수들도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 속에서 배출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스포츠를 넓게 즐길수 있도록 만들면 저절로 엘리트들이 나올수 있어요."]

여자프로농구연맹은 2학기부터는 참여 대상을 중고교로 넓히고 앞으로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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