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교역 ‘만성적자’ 54년째…누적적자만 700조 원
입력 2019.07.07 (15:41)
수정 2019.07.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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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50년 넘도록 한국은 단 한 번도 대일본 무역수지 적자를 벗어나지 못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1965년부터 지난해까지 54년간 한국의 대일 무역적자 누적액은 총 6천46억 달러(약 708조원)로 집계됐습니다.
한일 양국은 1965년 청구권 협정을 체결하고 국교를 정상화해 처음으로 교역을 시작했는데 그후 단 한 번도 대 일본 무역수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일본 무역적자액은 세계 각국과 비교하더라도 가장 큰 수준입니다. 지난해 대상 국가별 무역수지 적자액을 비교한 결과 일본이 240억8천만달러로 가장 컸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223억8천만달러), 카타르(157억7천만달러), 쿠웨이트(115억4천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일본을 제외하면 대부분 원유 수출국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한국무역협회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1965년부터 지난해까지 54년간 한국의 대일 무역적자 누적액은 총 6천46억 달러(약 708조원)로 집계됐습니다.
한일 양국은 1965년 청구권 협정을 체결하고 국교를 정상화해 처음으로 교역을 시작했는데 그후 단 한 번도 대 일본 무역수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일본 무역적자액은 세계 각국과 비교하더라도 가장 큰 수준입니다. 지난해 대상 국가별 무역수지 적자액을 비교한 결과 일본이 240억8천만달러로 가장 컸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223억8천만달러), 카타르(157억7천만달러), 쿠웨이트(115억4천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일본을 제외하면 대부분 원유 수출국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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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일교역 ‘만성적자’ 54년째…누적적자만 700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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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07 15:41:02
- 수정2019-07-07 15:44:55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50년 넘도록 한국은 단 한 번도 대일본 무역수지 적자를 벗어나지 못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1965년부터 지난해까지 54년간 한국의 대일 무역적자 누적액은 총 6천46억 달러(약 708조원)로 집계됐습니다.
한일 양국은 1965년 청구권 협정을 체결하고 국교를 정상화해 처음으로 교역을 시작했는데 그후 단 한 번도 대 일본 무역수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일본 무역적자액은 세계 각국과 비교하더라도 가장 큰 수준입니다. 지난해 대상 국가별 무역수지 적자액을 비교한 결과 일본이 240억8천만달러로 가장 컸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223억8천만달러), 카타르(157억7천만달러), 쿠웨이트(115억4천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일본을 제외하면 대부분 원유 수출국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한국무역협회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1965년부터 지난해까지 54년간 한국의 대일 무역적자 누적액은 총 6천46억 달러(약 708조원)로 집계됐습니다.
한일 양국은 1965년 청구권 협정을 체결하고 국교를 정상화해 처음으로 교역을 시작했는데 그후 단 한 번도 대 일본 무역수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일본 무역적자액은 세계 각국과 비교하더라도 가장 큰 수준입니다. 지난해 대상 국가별 무역수지 적자액을 비교한 결과 일본이 240억8천만달러로 가장 컸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223억8천만달러), 카타르(157억7천만달러), 쿠웨이트(115억4천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일본을 제외하면 대부분 원유 수출국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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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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