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매체 “최덕신 전 외무장관 아들 월북”

입력 2019.07.07 (17:03) 수정 2019.07.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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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망명한 최덕신 전 외무부 장관의 차남 최인국씨가 북한에 영구거주하기 위해 어제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대남 선전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최 씨는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발표한 도착소감에서 "돌아가신 부모님들의 유언을 지키는 것이 도리이기에 늦게나마 (북한)에 영주할 결심을 내리게 됐다"고 했다고 이 매체는 밝혔습니다.

최 씨는 월북자로서 북한에서 고위직에 오른 최덕신·류미영 부부의 차남입니다.

최덕신은 박정희 정권에서 외무장관과 서독 주재 대사를 지냈지만, 박 전 대통령과의 갈등 등으로 인해 1976년 아내 류미영과 함께 미국에 이민한 뒤 부부가 북한으로 영구 이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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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매체 “최덕신 전 외무장관 아들 월북”
    • 입력 2019-07-07 17:04:11
    • 수정2019-07-07 17: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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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망명한 최덕신 전 외무부 장관의 차남 최인국씨가 북한에 영구거주하기 위해 어제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대남 선전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최 씨는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발표한 도착소감에서 "돌아가신 부모님들의 유언을 지키는 것이 도리이기에 늦게나마 (북한)에 영주할 결심을 내리게 됐다"고 했다고 이 매체는 밝혔습니다.

최 씨는 월북자로서 북한에서 고위직에 오른 최덕신·류미영 부부의 차남입니다.

최덕신은 박정희 정권에서 외무장관과 서독 주재 대사를 지냈지만, 박 전 대통령과의 갈등 등으로 인해 1976년 아내 류미영과 함께 미국에 이민한 뒤 부부가 북한으로 영구 이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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