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아내 무차별 폭행 남편 영장 실질심사

입력 2019.07.08 (12:29) 수정 2019.07.0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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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주여성 아내를 무차별 폭행해 특수상해와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긴급체포된 36살 A씨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가 오늘 오전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서 열렸습니다.

마스크와 모자를 눌러쓰고 법원에 출석한 A씨는 심사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아내와 언어가 다른 문제로 감정이 쌓였다"고 말한 뒤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쯤 결정됩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민갑룡 경찰청장은 오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또 람 베트남 공안부 장관과의 치안총수 회담에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철저한 수사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노력해, 양국 관계가 소원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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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아내 무차별 폭행 남편 영장 실질심사
    • 입력 2019-07-08 12:30:16
    • 수정2019-07-08 12:34:36
    뉴스 12
베트남 이주여성 아내를 무차별 폭행해 특수상해와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긴급체포된 36살 A씨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가 오늘 오전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서 열렸습니다.

마스크와 모자를 눌러쓰고 법원에 출석한 A씨는 심사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아내와 언어가 다른 문제로 감정이 쌓였다"고 말한 뒤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쯤 결정됩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민갑룡 경찰청장은 오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또 람 베트남 공안부 장관과의 치안총수 회담에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철저한 수사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노력해, 양국 관계가 소원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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