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간선도로서 차량 7대 추돌…영월 야산에 불

입력 2019.07.10 (06:12) 수정 2019.07.10 (08: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새벽 서울 서부간선도로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저녁 영월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두운 밤, 밀리는 차들 사이를 비집고 지나가는 구급 차량.

오늘 새벽 1시쯤 서부간선도로 서울 방향 금천나들목 부근에서 7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56살 심 모 씨가 운전하던 7.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7대가 잇따라 추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37살 정 모 씨 등 3명이 허리와 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나면서 파편이 날아가 옆 차선에 있던 차량 한 대도 일부 파손됐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2개 차로 중 한 개 차로가 30분간 통제되면서 한동안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심 씨가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산 너머로 희뿌연 연기가 길게 퍼져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 강원도 영월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 2대와 소방차량 등을 투입해 5시간 만에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인근 산림 5천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어제 저녁 경기도 김포의 한 사거리에서 25살 최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에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부간선도로서 차량 7대 추돌…영월 야산에 불
    • 입력 2019-07-10 06:13:46
    • 수정2019-07-10 08:59:02
    뉴스광장 1부
[앵커] 오늘 새벽 서울 서부간선도로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저녁 영월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두운 밤, 밀리는 차들 사이를 비집고 지나가는 구급 차량. 오늘 새벽 1시쯤 서부간선도로 서울 방향 금천나들목 부근에서 7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56살 심 모 씨가 운전하던 7.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7대가 잇따라 추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37살 정 모 씨 등 3명이 허리와 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나면서 파편이 날아가 옆 차선에 있던 차량 한 대도 일부 파손됐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2개 차로 중 한 개 차로가 30분간 통제되면서 한동안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심 씨가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산 너머로 희뿌연 연기가 길게 퍼져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 강원도 영월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 2대와 소방차량 등을 투입해 5시간 만에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인근 산림 5천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어제 저녁 경기도 김포의 한 사거리에서 25살 최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에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