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개성 강한 연극 ‘알앤제이’ vs ‘시비노자’

입력 2019.07.11 (06:55) 수정 2019.07.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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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파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연극 두 편이 찾아옵니다.

먼저, 지난해 초연한 연극 '알앤제이'가 1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 작품은 엄격한 가톨릭 학교에서 금서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탐독하며 일탈에 빠지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배우 지일주 씨 등 다양한 캐릭터가 눈길을 끕니다.

또 배우와 관객 모두를 무대 위 주인공으로 만드는 연극 '시비 노자'도 무대에 오릅니다.

다음 달 4일까지 공연되는 이 작품은 '아버지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18세 소녀를 둘러싼 일반인 배심원들의 이야기인데요.

결국 배심원들에게 중요한 건 사건의 진실보다는 각자의 입장이라는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작품은 편견의 어리석음을 담아내며, 매회 다른 결말이 나오는 관객 개방형 연극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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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개성 강한 연극 ‘알앤제이’ vs ‘시비노자’
    • 입력 2019-07-11 07:11:24
    • 수정2019-07-12 20:16:06
    뉴스광장 1부
개성파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연극 두 편이 찾아옵니다.

먼저, 지난해 초연한 연극 '알앤제이'가 1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 작품은 엄격한 가톨릭 학교에서 금서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탐독하며 일탈에 빠지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배우 지일주 씨 등 다양한 캐릭터가 눈길을 끕니다.

또 배우와 관객 모두를 무대 위 주인공으로 만드는 연극 '시비 노자'도 무대에 오릅니다.

다음 달 4일까지 공연되는 이 작품은 '아버지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18세 소녀를 둘러싼 일반인 배심원들의 이야기인데요.

결국 배심원들에게 중요한 건 사건의 진실보다는 각자의 입장이라는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작품은 편견의 어리석음을 담아내며, 매회 다른 결말이 나오는 관객 개방형 연극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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