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탄력'

입력 2019.07.11 (08:04) 수정 2019.07.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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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나주 혁신도시 안에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한전공대 재정 문제와 관련해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어제 열린 설립지원위원회 회의에서 재정 지원 방안을 놓고 정부 부처간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습니다.
김호 기잡니다.


[리포트]
오는 2022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한전공대의
총 예상 사업비는 6천 억에서 7천억 원 정도.

진통을 겪어오던 한전공대 재정 지원 문제 해결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어제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한전공대 범정부설립지원위원회에서
정부 부처들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룬 겁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재정 지원 방안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력산업기반기금' 활용하는 겁니다.

하지만, 기금을 활용하려면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과 한전공대 지원 특별법 제정 등
정부와 정치권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김영록/전남도지사>
"재정 부분이랄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오늘 그런 부분이 논의가 됐다는 말씀을 드리고
최종적인 결정은 관계 기관의 협의를 거쳐서 대통령께서 결정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서, 한전이 보고한 학생과 교직원 수, 설립 비용 등이 담긴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 용역안은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한전은 학교 법인 설립과 캠퍼스 건축계획을 포함한 최종 용역보고서가 나오는 오는 9월쯤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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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공대 '탄력'
    • 입력 2019-07-11 08:04:21
    • 수정2019-07-11 08:05:17
    뉴스광장(광주)
[앵커멘트] 나주 혁신도시 안에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한전공대 재정 문제와 관련해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어제 열린 설립지원위원회 회의에서 재정 지원 방안을 놓고 정부 부처간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습니다. 김호 기잡니다. [리포트] 오는 2022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한전공대의 총 예상 사업비는 6천 억에서 7천억 원 정도. 진통을 겪어오던 한전공대 재정 지원 문제 해결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어제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한전공대 범정부설립지원위원회에서 정부 부처들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룬 겁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재정 지원 방안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력산업기반기금' 활용하는 겁니다. 하지만, 기금을 활용하려면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과 한전공대 지원 특별법 제정 등 정부와 정치권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김영록/전남도지사> "재정 부분이랄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오늘 그런 부분이 논의가 됐다는 말씀을 드리고 최종적인 결정은 관계 기관의 협의를 거쳐서 대통령께서 결정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서, 한전이 보고한 학생과 교직원 수, 설립 비용 등이 담긴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 용역안은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한전은 학교 법인 설립과 캠퍼스 건축계획을 포함한 최종 용역보고서가 나오는 오는 9월쯤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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