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홍수 피해 높은 지대로 이전한 마을
입력 2019.07.11 (09:46)
수정 2019.07.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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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가 기후변화에 잘 대처한 본보기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1993년 미시시피 강이 범람하면서 주택이 강물에 휩쓸리는 모습입니다.
밸마이어가 말그대로 물에 잠겨버리자 당시 시장은 대단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데니스/당시 밸마이어 시장 : "저는 당시 주민의 고통을 목격했습니다. 후손이 같은 피해를 입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저지대에 위치한 마을을 3킬로미터 떨어진 고지대로 옮긴 겁니다.
새로 이주한 곳에서 채석장을 개발하고 옛 터는 옥수수밭으로 바꿔 주민소득을 높이고 있습니다.
올해 미국 중서부가 기록적인 물 난리를 겪으면서 여러 곳들이 벨마이어 사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핀터/캘리포니아 주립대 : "미국 지역 사회 3분의 1이 이번 세기 중반쯤 홍수에 직면할 겁니다."]
세계적으로 해수면 상승만으로 1억 명 이상이 이번 세기 말에 삶의 터전을 잃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거주 공간을 고지대로 옮기는 대책이 진지하게 논의되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가 기후변화에 잘 대처한 본보기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1993년 미시시피 강이 범람하면서 주택이 강물에 휩쓸리는 모습입니다.
밸마이어가 말그대로 물에 잠겨버리자 당시 시장은 대단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데니스/당시 밸마이어 시장 : "저는 당시 주민의 고통을 목격했습니다. 후손이 같은 피해를 입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저지대에 위치한 마을을 3킬로미터 떨어진 고지대로 옮긴 겁니다.
새로 이주한 곳에서 채석장을 개발하고 옛 터는 옥수수밭으로 바꿔 주민소득을 높이고 있습니다.
올해 미국 중서부가 기록적인 물 난리를 겪으면서 여러 곳들이 벨마이어 사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핀터/캘리포니아 주립대 : "미국 지역 사회 3분의 1이 이번 세기 중반쯤 홍수에 직면할 겁니다."]
세계적으로 해수면 상승만으로 1억 명 이상이 이번 세기 말에 삶의 터전을 잃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거주 공간을 고지대로 옮기는 대책이 진지하게 논의되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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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홍수 피해 높은 지대로 이전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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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11 09:56:25
- 수정2019-07-11 09:59:10
[앵커]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가 기후변화에 잘 대처한 본보기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1993년 미시시피 강이 범람하면서 주택이 강물에 휩쓸리는 모습입니다.
밸마이어가 말그대로 물에 잠겨버리자 당시 시장은 대단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데니스/당시 밸마이어 시장 : "저는 당시 주민의 고통을 목격했습니다. 후손이 같은 피해를 입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저지대에 위치한 마을을 3킬로미터 떨어진 고지대로 옮긴 겁니다.
새로 이주한 곳에서 채석장을 개발하고 옛 터는 옥수수밭으로 바꿔 주민소득을 높이고 있습니다.
올해 미국 중서부가 기록적인 물 난리를 겪으면서 여러 곳들이 벨마이어 사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핀터/캘리포니아 주립대 : "미국 지역 사회 3분의 1이 이번 세기 중반쯤 홍수에 직면할 겁니다."]
세계적으로 해수면 상승만으로 1억 명 이상이 이번 세기 말에 삶의 터전을 잃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거주 공간을 고지대로 옮기는 대책이 진지하게 논의되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가 기후변화에 잘 대처한 본보기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1993년 미시시피 강이 범람하면서 주택이 강물에 휩쓸리는 모습입니다.
밸마이어가 말그대로 물에 잠겨버리자 당시 시장은 대단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데니스/당시 밸마이어 시장 : "저는 당시 주민의 고통을 목격했습니다. 후손이 같은 피해를 입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저지대에 위치한 마을을 3킬로미터 떨어진 고지대로 옮긴 겁니다.
새로 이주한 곳에서 채석장을 개발하고 옛 터는 옥수수밭으로 바꿔 주민소득을 높이고 있습니다.
올해 미국 중서부가 기록적인 물 난리를 겪으면서 여러 곳들이 벨마이어 사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핀터/캘리포니아 주립대 : "미국 지역 사회 3분의 1이 이번 세기 중반쯤 홍수에 직면할 겁니다."]
세계적으로 해수면 상승만으로 1억 명 이상이 이번 세기 말에 삶의 터전을 잃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거주 공간을 고지대로 옮기는 대책이 진지하게 논의되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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