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서식' 확인
입력 2019.07.11 (11:30)
수정 2019.07.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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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무등산에서 삵과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관찰됐습니다.
무등산의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 됐습니다.
무인센서카메라에 포착된 야생동물의 모습을 김애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계곡에서 목을 축이고, 능숙하게 좁은 나무 위를 건너옵니다.
이마부터 코 양 옆까지 갈색 줄무늬가 선명한‘삵’.
한반도 먹이사슬 가장 윗자리에 있는 멸종위기종입니다.
삵은 늦은 밤에도 먹이를 입에 물고 탐방로를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노란색 담비도 긴 꼬리를 늘어뜨리며 계곡 사이 사이를 사뿐히 오가고,
두 귀를 쫑긋 세운 노루도 숲 속을 한가로이 거닙니다.
산림 파괴 등으로 개체수가 감소하던 야생동물들이 무등산에서 관찰됐습니다. .
무등산 곳곳에 이렇게 무인센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곳에 야생생물들이 서식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무등산국립공원이 생태계 모니터링을 위해 설치한 무인센서카메라는 26개.
동물의 배설물이나 발자국을 따라 자주 출몰하는 위치에 설치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설치 한 달 사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과 2급인 삵과 담비, 너구리와 노루 등
모두 10여종의 서식이 확인됐습니다.
<김연수/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자원보전과>
"앞으로도 무등산 국립공원 자연생태계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조사는 물론 서식처 보존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도심에 인접해 있으면서도 생태계의 건강성과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는 무등산.
국립공원측은 희귀 야생동물 서식지 보존을 위해 지역주민과 탐방객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무등산에서 삵과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관찰됐습니다.
무등산의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 됐습니다.
무인센서카메라에 포착된 야생동물의 모습을 김애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계곡에서 목을 축이고, 능숙하게 좁은 나무 위를 건너옵니다.
이마부터 코 양 옆까지 갈색 줄무늬가 선명한‘삵’.
한반도 먹이사슬 가장 윗자리에 있는 멸종위기종입니다.
삵은 늦은 밤에도 먹이를 입에 물고 탐방로를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노란색 담비도 긴 꼬리를 늘어뜨리며 계곡 사이 사이를 사뿐히 오가고,
두 귀를 쫑긋 세운 노루도 숲 속을 한가로이 거닙니다.
산림 파괴 등으로 개체수가 감소하던 야생동물들이 무등산에서 관찰됐습니다. .
무등산 곳곳에 이렇게 무인센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곳에 야생생물들이 서식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무등산국립공원이 생태계 모니터링을 위해 설치한 무인센서카메라는 26개.
동물의 배설물이나 발자국을 따라 자주 출몰하는 위치에 설치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설치 한 달 사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과 2급인 삵과 담비, 너구리와 노루 등
모두 10여종의 서식이 확인됐습니다.
<김연수/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자원보전과>
"앞으로도 무등산 국립공원 자연생태계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조사는 물론 서식처 보존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도심에 인접해 있으면서도 생태계의 건강성과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는 무등산.
국립공원측은 희귀 야생동물 서식지 보존을 위해 지역주민과 탐방객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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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11 11:30:11
- 수정2019-07-11 11:32:55
[앵커멘트]
무등산에서 삵과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관찰됐습니다.
무등산의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 됐습니다.
무인센서카메라에 포착된 야생동물의 모습을 김애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계곡에서 목을 축이고, 능숙하게 좁은 나무 위를 건너옵니다.
이마부터 코 양 옆까지 갈색 줄무늬가 선명한‘삵’.
한반도 먹이사슬 가장 윗자리에 있는 멸종위기종입니다.
삵은 늦은 밤에도 먹이를 입에 물고 탐방로를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노란색 담비도 긴 꼬리를 늘어뜨리며 계곡 사이 사이를 사뿐히 오가고,
두 귀를 쫑긋 세운 노루도 숲 속을 한가로이 거닙니다.
산림 파괴 등으로 개체수가 감소하던 야생동물들이 무등산에서 관찰됐습니다. .
무등산 곳곳에 이렇게 무인센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곳에 야생생물들이 서식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무등산국립공원이 생태계 모니터링을 위해 설치한 무인센서카메라는 26개.
동물의 배설물이나 발자국을 따라 자주 출몰하는 위치에 설치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설치 한 달 사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과 2급인 삵과 담비, 너구리와 노루 등
모두 10여종의 서식이 확인됐습니다.
<김연수/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자원보전과>
"앞으로도 무등산 국립공원 자연생태계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조사는 물론 서식처 보존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도심에 인접해 있으면서도 생태계의 건강성과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는 무등산.
국립공원측은 희귀 야생동물 서식지 보존을 위해 지역주민과 탐방객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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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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