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패트 수사’ 공정성 문제로 보는 야당 지도부 인식 한심”

입력 2019.07.11 (15:25) 수정 2019.07.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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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유한국당을 향해 쓴소리를 이어오고 있는 홍준표 전 대표가 이번에는 원내지도부의 패스트트랙 수사 대응 방식을 비판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오늘(11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회 운영 과정에서 벌어진 사건들은 국회의 자율권에 속하는 사항으로 사법 심사의 대상이 되지도 않고, 수사 대상이 되지도 않는 정치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치 문제를 정치로 풀지 않고 고소·고발로 사법기관에 의뢰한 여야도 한심하지만, 그것을 공정한 수사 문제(수사의 공정성 문제)로 바라보는 야당 지도부의 인식은 참으로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고 말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의원들을 투쟁의 전면에 내세우고 독려했다면 그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지는 것이 지도자의 자세"라며,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알고,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수사 중인 사건을 당력을 총동원해 대응해서 투쟁에 앞장 선 국회의원들을 보호하시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회의에서 "경찰의 야당 탄압 수사는 사실상 제 2 패스트트랙 폭거이고, 정치와 타협의 공간인 국회에서 벌어진 일에 편협하고 일방적이며 불공정한 사법 잣대를 들이대는 전형적인 정치 탄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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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패트 수사’ 공정성 문제로 보는 야당 지도부 인식 한심”
    • 입력 2019-07-11 15:25:37
    • 수정2019-07-11 16:03:29
    정치
최근 자유한국당을 향해 쓴소리를 이어오고 있는 홍준표 전 대표가 이번에는 원내지도부의 패스트트랙 수사 대응 방식을 비판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오늘(11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회 운영 과정에서 벌어진 사건들은 국회의 자율권에 속하는 사항으로 사법 심사의 대상이 되지도 않고, 수사 대상이 되지도 않는 정치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치 문제를 정치로 풀지 않고 고소·고발로 사법기관에 의뢰한 여야도 한심하지만, 그것을 공정한 수사 문제(수사의 공정성 문제)로 바라보는 야당 지도부의 인식은 참으로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고 말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의원들을 투쟁의 전면에 내세우고 독려했다면 그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지는 것이 지도자의 자세"라며,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알고,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수사 중인 사건을 당력을 총동원해 대응해서 투쟁에 앞장 선 국회의원들을 보호하시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회의에서 "경찰의 야당 탄압 수사는 사실상 제 2 패스트트랙 폭거이고, 정치와 타협의 공간인 국회에서 벌어진 일에 편협하고 일방적이며 불공정한 사법 잣대를 들이대는 전형적인 정치 탄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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