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내일 정경두 해임건의안 제출…문 대통령이 직접 답해야”
입력 2019.07.14 (16:00)
수정 2019.07.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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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내일 정경두 국방부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14일) 기자회견에서 정경두 장관의 거취 문제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줄 것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또 정 장관 해임건의안에 반대하며 본회의 날짜를 19일 하루로 못박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올라올까 무서워서 본회의를 보이콧하는 참으로 한심한 여당"이라면서 "민주당은 사실상 정당의 정체성을 포기하고 대통령 지키기에만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해 18일과 19일 이틀 연속 본회의를 열자는 한국당에 대해 민주당은 무리한 정치공세라고 반대하면서,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9일 하루만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과 밀린 법안을 의결하자는 입장입니다.
본회의 이틀 개최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추경안 처리 전망을 묻는 질문에 나 원내대표는 "사실상 어렵다고 볼 수 밖에 없지 않겠냐"면서 "여당이 본회의 이틀을 사실상 합의해놓고 이제 와서 하루밖에 못하겠다는 건 정 장관을 위한 방탄국회로 사용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14일) 기자회견에서 정경두 장관의 거취 문제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줄 것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또 정 장관 해임건의안에 반대하며 본회의 날짜를 19일 하루로 못박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올라올까 무서워서 본회의를 보이콧하는 참으로 한심한 여당"이라면서 "민주당은 사실상 정당의 정체성을 포기하고 대통령 지키기에만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해 18일과 19일 이틀 연속 본회의를 열자는 한국당에 대해 민주당은 무리한 정치공세라고 반대하면서,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9일 하루만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과 밀린 법안을 의결하자는 입장입니다.
본회의 이틀 개최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추경안 처리 전망을 묻는 질문에 나 원내대표는 "사실상 어렵다고 볼 수 밖에 없지 않겠냐"면서 "여당이 본회의 이틀을 사실상 합의해놓고 이제 와서 하루밖에 못하겠다는 건 정 장관을 위한 방탄국회로 사용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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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내일 정경두 해임건의안 제출…문 대통령이 직접 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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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14 16:00:33
- 수정2019-07-14 16:00:47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내일 정경두 국방부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14일) 기자회견에서 정경두 장관의 거취 문제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줄 것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또 정 장관 해임건의안에 반대하며 본회의 날짜를 19일 하루로 못박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올라올까 무서워서 본회의를 보이콧하는 참으로 한심한 여당"이라면서 "민주당은 사실상 정당의 정체성을 포기하고 대통령 지키기에만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해 18일과 19일 이틀 연속 본회의를 열자는 한국당에 대해 민주당은 무리한 정치공세라고 반대하면서,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9일 하루만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과 밀린 법안을 의결하자는 입장입니다.
본회의 이틀 개최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추경안 처리 전망을 묻는 질문에 나 원내대표는 "사실상 어렵다고 볼 수 밖에 없지 않겠냐"면서 "여당이 본회의 이틀을 사실상 합의해놓고 이제 와서 하루밖에 못하겠다는 건 정 장관을 위한 방탄국회로 사용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14일) 기자회견에서 정경두 장관의 거취 문제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줄 것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또 정 장관 해임건의안에 반대하며 본회의 날짜를 19일 하루로 못박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올라올까 무서워서 본회의를 보이콧하는 참으로 한심한 여당"이라면서 "민주당은 사실상 정당의 정체성을 포기하고 대통령 지키기에만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해 18일과 19일 이틀 연속 본회의를 열자는 한국당에 대해 민주당은 무리한 정치공세라고 반대하면서,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9일 하루만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과 밀린 법안을 의결하자는 입장입니다.
본회의 이틀 개최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추경안 처리 전망을 묻는 질문에 나 원내대표는 "사실상 어렵다고 볼 수 밖에 없지 않겠냐"면서 "여당이 본회의 이틀을 사실상 합의해놓고 이제 와서 하루밖에 못하겠다는 건 정 장관을 위한 방탄국회로 사용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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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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