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영유아들 사이에 수족구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역대 가장 큰 유행으로
환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많습니다.
보도에 한솔 기잡니다.
[리포트]
소아전문병원의
환자 대기실이 북적입니다.
대부분 여름철 불청객,
수족구병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신동이 /환자 보호자[인터뷰]
"뒤늦게 수포가 올라오더라고요."
"어느 부위에요?"
"수포가 등 뒤쪽이랑 다리 부분에... 많이
올라 왔어요. 물집도 잡히고."
수족구병은 열이 나면서
입이나 손발에 물집이 잡히는 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6살 이하 영유아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
지난달 말 수족구병 환자 수는
병원을 찾은 환자 천 명당 5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수족구병이
가장 심했던 2016년보다도 많아
2009년 감시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유행입니다.
[녹취]
이동환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총괄과장
"수족구병에는 백신이 없어서 면역이 없는
소아가 많아지면 몇 년에 한 번씩 유행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침이나 콧물 등의 접촉을 통해 퍼지고
아직 특별한 치료제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일주일에서 열흘 이내 자연 회복되지만
드물게 뇌막염 등 합병증을 동반합니다.
[인터뷰]
박완종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자주 걸리긴
하지만 어른들을 통해서도 전파가 될 수
있어서 어른들 역시도 손을 자주
씻어주시고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켜주시면 (예방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8월 말까지 유행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영유아들 사이에 수족구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역대 가장 큰 유행으로
환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많습니다.
보도에 한솔 기잡니다.
[리포트]
소아전문병원의
환자 대기실이 북적입니다.
대부분 여름철 불청객,
수족구병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신동이 /환자 보호자[인터뷰]
"뒤늦게 수포가 올라오더라고요."
"어느 부위에요?"
"수포가 등 뒤쪽이랑 다리 부분에... 많이
올라 왔어요. 물집도 잡히고."
수족구병은 열이 나면서
입이나 손발에 물집이 잡히는 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6살 이하 영유아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
지난달 말 수족구병 환자 수는
병원을 찾은 환자 천 명당 5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수족구병이
가장 심했던 2016년보다도 많아
2009년 감시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유행입니다.
[녹취]
이동환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총괄과장
"수족구병에는 백신이 없어서 면역이 없는
소아가 많아지면 몇 년에 한 번씩 유행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침이나 콧물 등의 접촉을 통해 퍼지고
아직 특별한 치료제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일주일에서 열흘 이내 자연 회복되지만
드물게 뇌막염 등 합병증을 동반합니다.
[인터뷰]
박완종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자주 걸리긴
하지만 어른들을 통해서도 전파가 될 수
있어서 어른들 역시도 손을 자주
씻어주시고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켜주시면 (예방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8월 말까지 유행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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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네트)지난해 3배…수족구병 유행 역대 최고
-
- 입력 2019-07-14 17:51:55
[앵커멘트]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영유아들 사이에 수족구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역대 가장 큰 유행으로
환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많습니다.
보도에 한솔 기잡니다.
[리포트]
소아전문병원의
환자 대기실이 북적입니다.
대부분 여름철 불청객,
수족구병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신동이 /환자 보호자[인터뷰]
"뒤늦게 수포가 올라오더라고요."
"어느 부위에요?"
"수포가 등 뒤쪽이랑 다리 부분에... 많이
올라 왔어요. 물집도 잡히고."
수족구병은 열이 나면서
입이나 손발에 물집이 잡히는 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6살 이하 영유아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
지난달 말 수족구병 환자 수는
병원을 찾은 환자 천 명당 5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수족구병이
가장 심했던 2016년보다도 많아
2009년 감시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유행입니다.
[녹취]
이동환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총괄과장
"수족구병에는 백신이 없어서 면역이 없는
소아가 많아지면 몇 년에 한 번씩 유행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침이나 콧물 등의 접촉을 통해 퍼지고
아직 특별한 치료제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일주일에서 열흘 이내 자연 회복되지만
드물게 뇌막염 등 합병증을 동반합니다.
[인터뷰]
박완종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자주 걸리긴
하지만 어른들을 통해서도 전파가 될 수
있어서 어른들 역시도 손을 자주
씻어주시고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켜주시면 (예방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8월 말까지 유행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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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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