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한일 갈등 속 개봉 앞둔 ‘항일’ 영화 주목

입력 2019.07.15 (06:52) 수정 2019.07.1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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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이 다가오면서 여러 항일 영화들이 개봉을 준비 중입니다.

최근 확산되는 반일 정서와 맞물려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였던 고 김복동 할머니.

다음 달, 이런 할머니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김복동'이 개봉합니다.

영화는 지난 1월, 할머니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한 27년간의 여정을 담았으며 배우 한지민 씨가 내레이션을 맡았습니다.

한편 이보다 앞서 오는 25일 개봉할 '주전장'은 일본계 미국인 감독이 만든 다큐멘터리로, 일본군 위안부의 만행을 숨기려고 하는 우익들의 실체를 추적하는 내용입니다.

영화는 지난 4월 일본 개봉 당시 일본 극우단체로부터 상영 중지 압력을 받기도 했는데요.

감독은 위안부 피해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영화를 기획했고, 한국과 미국, 일본을 오가며 3년에 걸쳐 작품을 완성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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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한일 갈등 속 개봉 앞둔 ‘항일’ 영화 주목
    • 입력 2019-07-15 06:55:17
    • 수정2019-07-15 06: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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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이 다가오면서 여러 항일 영화들이 개봉을 준비 중입니다.

최근 확산되는 반일 정서와 맞물려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였던 고 김복동 할머니.

다음 달, 이런 할머니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김복동'이 개봉합니다.

영화는 지난 1월, 할머니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한 27년간의 여정을 담았으며 배우 한지민 씨가 내레이션을 맡았습니다.

한편 이보다 앞서 오는 25일 개봉할 '주전장'은 일본계 미국인 감독이 만든 다큐멘터리로, 일본군 위안부의 만행을 숨기려고 하는 우익들의 실체를 추적하는 내용입니다.

영화는 지난 4월 일본 개봉 당시 일본 극우단체로부터 상영 중지 압력을 받기도 했는데요.

감독은 위안부 피해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영화를 기획했고, 한국과 미국, 일본을 오가며 3년에 걸쳐 작품을 완성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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