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표창원·윤준호, 오늘 ‘패스트트랙’ 관련 경찰 출석

입력 2019.07.17 (08:52) 수정 2019.07.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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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표창원·윤준호 의원이 오늘(17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표 의원과 윤 의원은 지난 4월 국회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벌어진 국회 폭력 사태와 관련해, 상대 당 의원과 당직자 등을 폭행한 혐의로 자유한국당에게 고발됐습니다.

앞서 표 의원은 경찰의 출석 통보를 받은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의 피고발인 출석 요구에 응해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겠다"며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이 경찰 조사에 불응하고 비협조, 직위와 권한을 이용해 압박하거나 방탄 국회룰 소집해선 안 된다. 법 앞의 평등,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출석 예정이었던 민주당 송기헌 의원은 일정을 일주일 미뤄 23일에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어제는 패스트트랙 관련 소환 대상 국회의원 109명 가운데 처음으로 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경찰에서 약 6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감금한 혐의 등으로 자유한국당 의원 13명에게도 출석을 요구했지만, 한국당 의원들은 출석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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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7 08:52:39
    • 수정2019-07-17 08:56:08
    사회
더불어민주당 표창원·윤준호 의원이 오늘(17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표 의원과 윤 의원은 지난 4월 국회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벌어진 국회 폭력 사태와 관련해, 상대 당 의원과 당직자 등을 폭행한 혐의로 자유한국당에게 고발됐습니다.

앞서 표 의원은 경찰의 출석 통보를 받은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의 피고발인 출석 요구에 응해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겠다"며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이 경찰 조사에 불응하고 비협조, 직위와 권한을 이용해 압박하거나 방탄 국회룰 소집해선 안 된다. 법 앞의 평등,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출석 예정이었던 민주당 송기헌 의원은 일정을 일주일 미뤄 23일에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어제는 패스트트랙 관련 소환 대상 국회의원 109명 가운데 처음으로 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경찰에서 약 6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감금한 혐의 등으로 자유한국당 의원 13명에게도 출석을 요구했지만, 한국당 의원들은 출석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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