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5·18 망언’ 김순례 복귀에 “인권감수성·역사인식 부재”

입력 2019.07.17 (11:27) 수정 2019.07.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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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망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이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가 끝나고 최고위원직에 복귀하게 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인권감수성도 역사인식도 부재하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오늘(17일) 국회 브리핑에서, 김순례 의원의 최고위원직 복귀가 "사실상 황교안 대표의 승인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쯤 되면, 자유한국당 구성원들의 용서받지 못할 막말이 반복되는 이유를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다"며 "황교안 대표는 대한민국 제1야당 자유한국당을 ‘막말정당’으로 만든 책임이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다시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막말 정치인에 대한 징계는 물론이고 이를 넘어서 근원적인 자기점검과 반성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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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7 11:27:10
    • 수정2019-07-17 11:28:42
    정치
'5·18 망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이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가 끝나고 최고위원직에 복귀하게 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인권감수성도 역사인식도 부재하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오늘(17일) 국회 브리핑에서, 김순례 의원의 최고위원직 복귀가 "사실상 황교안 대표의 승인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쯤 되면, 자유한국당 구성원들의 용서받지 못할 막말이 반복되는 이유를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다"며 "황교안 대표는 대한민국 제1야당 자유한국당을 ‘막말정당’으로 만든 책임이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다시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막말 정치인에 대한 징계는 물론이고 이를 넘어서 근원적인 자기점검과 반성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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