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2차장 “美 스틸웰, 한일갈등 심각성 충분히 이해”
입력 2019.07.17 (11:59)
수정 2019.07.1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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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데이비드 스틸웰 신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만나 일본의 대한국 경제보복 조치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 차장은 오늘(17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스틸웰 차관보와 40여분간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스틸웰 차관보와 한미 관계의 일반적 이슈를 포함해서 동북아 지역에 있는 관련 이슈 와 북핵 이슈들에 대해 다양하게 대화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일본과의 갈등 상황에 대해 어떤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우리 입장을 자세히 설명했고 스틸웰 차관보는 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충분히 이해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차장은 '스틸웰 차관보가 관여(engagement)하겠다는 얘기를 했느냐'는 후속 질문에 "다시 얘기하지만, 우리 입장을 설명한 게 중요한거고 우리 입장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싶은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스틸웰 차관보가 충분히 이해했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호르무즈 해협 호위'에 동참해달라는 요청은 있었느냐는 질문에 "전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과 관련한 얘기도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스틸웰 차관보는 오늘 오전 외교부 청사에 도착하면서 일본의 추가 보복 가능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즉답을 피한 채 "안보실 차장과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좋은 대화 상대인 것 같고, 따라서 좋은 만남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차장은 오늘(17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스틸웰 차관보와 40여분간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스틸웰 차관보와 한미 관계의 일반적 이슈를 포함해서 동북아 지역에 있는 관련 이슈 와 북핵 이슈들에 대해 다양하게 대화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일본과의 갈등 상황에 대해 어떤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우리 입장을 자세히 설명했고 스틸웰 차관보는 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충분히 이해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차장은 '스틸웰 차관보가 관여(engagement)하겠다는 얘기를 했느냐'는 후속 질문에 "다시 얘기하지만, 우리 입장을 설명한 게 중요한거고 우리 입장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싶은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스틸웰 차관보가 충분히 이해했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호르무즈 해협 호위'에 동참해달라는 요청은 있었느냐는 질문에 "전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과 관련한 얘기도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스틸웰 차관보는 오늘 오전 외교부 청사에 도착하면서 일본의 추가 보복 가능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즉답을 피한 채 "안보실 차장과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좋은 대화 상대인 것 같고, 따라서 좋은 만남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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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종 2차장 “美 스틸웰, 한일갈등 심각성 충분히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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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17 11:59:04
- 수정2019-07-17 13:16:59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데이비드 스틸웰 신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만나 일본의 대한국 경제보복 조치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 차장은 오늘(17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스틸웰 차관보와 40여분간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스틸웰 차관보와 한미 관계의 일반적 이슈를 포함해서 동북아 지역에 있는 관련 이슈 와 북핵 이슈들에 대해 다양하게 대화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일본과의 갈등 상황에 대해 어떤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우리 입장을 자세히 설명했고 스틸웰 차관보는 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충분히 이해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차장은 '스틸웰 차관보가 관여(engagement)하겠다는 얘기를 했느냐'는 후속 질문에 "다시 얘기하지만, 우리 입장을 설명한 게 중요한거고 우리 입장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싶은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스틸웰 차관보가 충분히 이해했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호르무즈 해협 호위'에 동참해달라는 요청은 있었느냐는 질문에 "전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과 관련한 얘기도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스틸웰 차관보는 오늘 오전 외교부 청사에 도착하면서 일본의 추가 보복 가능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즉답을 피한 채 "안보실 차장과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좋은 대화 상대인 것 같고, 따라서 좋은 만남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차장은 오늘(17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스틸웰 차관보와 40여분간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스틸웰 차관보와 한미 관계의 일반적 이슈를 포함해서 동북아 지역에 있는 관련 이슈 와 북핵 이슈들에 대해 다양하게 대화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일본과의 갈등 상황에 대해 어떤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우리 입장을 자세히 설명했고 스틸웰 차관보는 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충분히 이해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차장은 '스틸웰 차관보가 관여(engagement)하겠다는 얘기를 했느냐'는 후속 질문에 "다시 얘기하지만, 우리 입장을 설명한 게 중요한거고 우리 입장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싶은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스틸웰 차관보가 충분히 이해했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호르무즈 해협 호위'에 동참해달라는 요청은 있었느냐는 질문에 "전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과 관련한 얘기도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스틸웰 차관보는 오늘 오전 외교부 청사에 도착하면서 일본의 추가 보복 가능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즉답을 피한 채 "안보실 차장과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좋은 대화 상대인 것 같고, 따라서 좋은 만남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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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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