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의혹 고양시의원…일정 앞당겨 귀국

입력 2019.07.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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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 고양시의회 김서현 의원이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1일 미국 워싱턴과 뉴욕 등으로 해외연수를 떠났던 김 의원은, 당초 일정보다 이틀 앞당겨 혼자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의원의 음주 운전 혐의를 수사 중인 고양경찰서는 김 의원이 조기 귀국한 만큼 빠른 시일내에 김 의원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0일 낮 본회의 참석 도중 "술 냄새가 난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음주 측정을 받은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05%,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당시 김 의원은 "택시를 이용했다"며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김 의원이 사는 아파트 cctv를 분석한 결과 당일 주차장을 나갈 때와 들어올때 김 의원이 직접 운전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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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의혹 고양시의원…일정 앞당겨 귀국
    • 입력 2019-07-17 14:41:02
    사회
음주 운전 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 고양시의회 김서현 의원이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1일 미국 워싱턴과 뉴욕 등으로 해외연수를 떠났던 김 의원은, 당초 일정보다 이틀 앞당겨 혼자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의원의 음주 운전 혐의를 수사 중인 고양경찰서는 김 의원이 조기 귀국한 만큼 빠른 시일내에 김 의원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0일 낮 본회의 참석 도중 "술 냄새가 난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음주 측정을 받은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05%,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당시 김 의원은 "택시를 이용했다"며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김 의원이 사는 아파트 cctv를 분석한 결과 당일 주차장을 나갈 때와 들어올때 김 의원이 직접 운전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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