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마터호른서 한국인 등산객 1명 추락사

입력 2019.07.17 (20:06) 수정 2019.07.17 (20: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지시각 15일 오후 스위스 마터호른에서 한국인 등산객 1명이 추락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한국인 등산객 3명은 14일 오후 마터호른의 회른리휘테에 도착한 뒤 악천후 때문에 발이 묶였고, 15일 오후 2시쯤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 라펠 하강을 하던 중 1명이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해발고도 4천 478m인 마터호른에 오를 계획을 세워놓고 있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14일 밤을 해발고도 3천900m 지점에서 보냈고, 이튿날 장소를 바꾸려고 길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다른 2명은 다치지 않았고 사망자 신원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위스 마터호른서 한국인 등산객 1명 추락사
    • 입력 2019-07-17 20:06:50
    • 수정2019-07-17 20:20:11
    국제
현지시각 15일 오후 스위스 마터호른에서 한국인 등산객 1명이 추락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한국인 등산객 3명은 14일 오후 마터호른의 회른리휘테에 도착한 뒤 악천후 때문에 발이 묶였고, 15일 오후 2시쯤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 라펠 하강을 하던 중 1명이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해발고도 4천 478m인 마터호른에 오를 계획을 세워놓고 있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14일 밤을 해발고도 3천900m 지점에서 보냈고, 이튿날 장소를 바꾸려고 길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다른 2명은 다치지 않았고 사망자 신원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