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편의점서 쓰러진 70대 노인 AED가 살렸다…골든타임은 ‘4분’

입력 2019.07.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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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편의점에 쓰러져 있습니다.

곧이어 직원의 신고를 받은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합니다.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사이, 뒤이어 또다른 경찰관 한 명이 자동심장충격기 'AED'를 갖고 도착했습니다.

쓰러진 남성의 몸에 패드를 붙여 작동시키자 전기 충격에 환자의 몸이 반응합니다.

10여 분 가까이 심폐소생술과 AED를 반복하는 사이, 소방 대원들이 도착했고 환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편의점에서 백여 미터 떨어진 지하철역에서 AED를 가져왔습니다.

[송한웅/경장/서울 관악경찰서 신림지구대 : "신림역은 제가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역이기도 하고 중간에 다니다가 (충격기가 비치된 것을) 봤던 기억이 있어서 바로 달려갔던 것 같습니다."]

장비 사용법을 미리 교육 받은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심장이 멈춘 뒤 4분 이내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약 70%환자가 정상심장박동 수치로 회복됩니다.

2017년 한 해 급성 심정지 발생 환자는 2만 9천여 명으로 11년 사이 50% 가량 늘었습니다.

하지만, 심폐소생술 교육과 AED 보급 덕에 생존율은 10년 전에 비해 4배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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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7 20: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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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편의점에 쓰러져 있습니다.

곧이어 직원의 신고를 받은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합니다.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사이, 뒤이어 또다른 경찰관 한 명이 자동심장충격기 'AED'를 갖고 도착했습니다.

쓰러진 남성의 몸에 패드를 붙여 작동시키자 전기 충격에 환자의 몸이 반응합니다.

10여 분 가까이 심폐소생술과 AED를 반복하는 사이, 소방 대원들이 도착했고 환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편의점에서 백여 미터 떨어진 지하철역에서 AED를 가져왔습니다.

[송한웅/경장/서울 관악경찰서 신림지구대 : "신림역은 제가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역이기도 하고 중간에 다니다가 (충격기가 비치된 것을) 봤던 기억이 있어서 바로 달려갔던 것 같습니다."]

장비 사용법을 미리 교육 받은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심장이 멈춘 뒤 4분 이내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약 70%환자가 정상심장박동 수치로 회복됩니다.

2017년 한 해 급성 심정지 발생 환자는 2만 9천여 명으로 11년 사이 50% 가량 늘었습니다.

하지만, 심폐소생술 교육과 AED 보급 덕에 생존율은 10년 전에 비해 4배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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