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 춘천시민버스 출범…과제 산적
입력 2019.07.17 (21:22)
수정 2019.07.1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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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춘천 대동대한운수를
인수 합병한
춘천시민버스가 출범했습니다.
춘천시민버스와 춘천시는
경영 합리화와
노선 개편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과제도 많습니다.
심층취재
이재경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춘천시민버스가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대주주는
춘천녹색시민협동조합.
경영난으로
법원에 화의를 신청한 대동대한운수를
올해 1월 인수한지
반 년 만입니다.
전문경영인을 영입한 춘천시민버스는
매년 10억 원씩 쌓이는 적자를 해소하는데
역량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상승과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올해 인건비의 30%인 40억 원 정도
추가 부담 요인이 생긴만큼
원가절감이 필수적입니다.
버스 한 대당
연간 1억 원 넘게 드는
연료비와 정비료를 절감하기위해
전체 버스 118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매년 10%씩 감소하는 이용객 수를
10% 늘리는
안전 친절운동도 전개합니다.
김건식 춘천시민버스 대표[인터뷰]
<002915 전기버스도입. 비용이 아주 크게 떨어져요.매출을 끌어올리겠습니다.//002928 질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때 고객이 돌아오리라고 봅니다.31>
48억 원 상당의 차고지를 매입해
조합에 임대해 주는 등
인수과정에 도움을 준 춘천시도
시내버스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 9월부터
버스 노선을 89개에서 48개로 줄이고,
배차간격도 절반으로 축소합니다.
버스 대기 시간을 줄여,
14%에 불과한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겠다는 겁니다.
대신 벽오지와 면 단위엔
마을버스를 투입합니다.
정운호/춘천시 교통과장/<001931[인터뷰]
8월에는 각종 장비 구축과 도색을 진행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개편홍보와 더불어 승강장 정비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001944/>
시내버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개선대상입니다.
신남옥/ 춘천시 후평동/000126[인터뷰]
어디가나 묻잖아요 확실하게 가르쳐 줬으면 좋겠는데 기사들은 그냥 지나갈 때가 있더라고요37
투명한 회사경영과
이를 보장할 안전장치도 중요합니다.
60억여 원으로 알려진
퇴직적립금이 소진됐고,
대출금 5억 원도
새 회사가 떠안아야 합니다.
노승만 강원연구원 연구본부장[인터뷰]
<기존의 운영방식을 좀 더 투명하게 시민들에게 공개할 필요가 있고//03도덕적 해이에 대해서는 스스로가 관리감독하는 계기가 되야할 것이라 생각합니다.12>
지난해 춘천시가
시내버스회사에 지원한 시민들의 세금은
62억 2천여만 원.
시민들의 기대와
해결해야할 과제를 안고
춘천시민버스가
새롭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경 기잡니다.(끝)
춘천 대동대한운수를
인수 합병한
춘천시민버스가 출범했습니다.
춘천시민버스와 춘천시는
경영 합리화와
노선 개편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과제도 많습니다.
심층취재
이재경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춘천시민버스가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대주주는
춘천녹색시민협동조합.
경영난으로
법원에 화의를 신청한 대동대한운수를
올해 1월 인수한지
반 년 만입니다.
전문경영인을 영입한 춘천시민버스는
매년 10억 원씩 쌓이는 적자를 해소하는데
역량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상승과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올해 인건비의 30%인 40억 원 정도
추가 부담 요인이 생긴만큼
원가절감이 필수적입니다.
버스 한 대당
연간 1억 원 넘게 드는
연료비와 정비료를 절감하기위해
전체 버스 118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매년 10%씩 감소하는 이용객 수를
10% 늘리는
안전 친절운동도 전개합니다.
김건식 춘천시민버스 대표[인터뷰]
<002915 전기버스도입. 비용이 아주 크게 떨어져요.매출을 끌어올리겠습니다.//002928 질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때 고객이 돌아오리라고 봅니다.31>
48억 원 상당의 차고지를 매입해
조합에 임대해 주는 등
인수과정에 도움을 준 춘천시도
시내버스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 9월부터
버스 노선을 89개에서 48개로 줄이고,
배차간격도 절반으로 축소합니다.
버스 대기 시간을 줄여,
14%에 불과한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겠다는 겁니다.
대신 벽오지와 면 단위엔
마을버스를 투입합니다.
정운호/춘천시 교통과장/<001931[인터뷰]
8월에는 각종 장비 구축과 도색을 진행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개편홍보와 더불어 승강장 정비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001944/>
시내버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개선대상입니다.
신남옥/ 춘천시 후평동/000126[인터뷰]
어디가나 묻잖아요 확실하게 가르쳐 줬으면 좋겠는데 기사들은 그냥 지나갈 때가 있더라고요37
투명한 회사경영과
이를 보장할 안전장치도 중요합니다.
60억여 원으로 알려진
퇴직적립금이 소진됐고,
대출금 5억 원도
새 회사가 떠안아야 합니다.
노승만 강원연구원 연구본부장[인터뷰]
<기존의 운영방식을 좀 더 투명하게 시민들에게 공개할 필요가 있고//03도덕적 해이에 대해서는 스스로가 관리감독하는 계기가 되야할 것이라 생각합니다.12>
지난해 춘천시가
시내버스회사에 지원한 시민들의 세금은
62억 2천여만 원.
시민들의 기대와
해결해야할 과제를 안고
춘천시민버스가
새롭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경 기잡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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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7-17 23: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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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대동대한운수를
인수 합병한
춘천시민버스가 출범했습니다.
춘천시민버스와 춘천시는
경영 합리화와
노선 개편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과제도 많습니다.
심층취재
이재경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춘천시민버스가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대주주는
춘천녹색시민협동조합.
경영난으로
법원에 화의를 신청한 대동대한운수를
올해 1월 인수한지
반 년 만입니다.
전문경영인을 영입한 춘천시민버스는
매년 10억 원씩 쌓이는 적자를 해소하는데
역량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상승과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올해 인건비의 30%인 40억 원 정도
추가 부담 요인이 생긴만큼
원가절감이 필수적입니다.
버스 한 대당
연간 1억 원 넘게 드는
연료비와 정비료를 절감하기위해
전체 버스 118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매년 10%씩 감소하는 이용객 수를
10% 늘리는
안전 친절운동도 전개합니다.
김건식 춘천시민버스 대표[인터뷰]
<002915 전기버스도입. 비용이 아주 크게 떨어져요.매출을 끌어올리겠습니다.//002928 질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때 고객이 돌아오리라고 봅니다.31>
48억 원 상당의 차고지를 매입해
조합에 임대해 주는 등
인수과정에 도움을 준 춘천시도
시내버스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 9월부터
버스 노선을 89개에서 48개로 줄이고,
배차간격도 절반으로 축소합니다.
버스 대기 시간을 줄여,
14%에 불과한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겠다는 겁니다.
대신 벽오지와 면 단위엔
마을버스를 투입합니다.
정운호/춘천시 교통과장/<001931[인터뷰]
8월에는 각종 장비 구축과 도색을 진행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개편홍보와 더불어 승강장 정비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001944/>
시내버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개선대상입니다.
신남옥/ 춘천시 후평동/000126[인터뷰]
어디가나 묻잖아요 확실하게 가르쳐 줬으면 좋겠는데 기사들은 그냥 지나갈 때가 있더라고요37
투명한 회사경영과
이를 보장할 안전장치도 중요합니다.
60억여 원으로 알려진
퇴직적립금이 소진됐고,
대출금 5억 원도
새 회사가 떠안아야 합니다.
노승만 강원연구원 연구본부장[인터뷰]
<기존의 운영방식을 좀 더 투명하게 시민들에게 공개할 필요가 있고//03도덕적 해이에 대해서는 스스로가 관리감독하는 계기가 되야할 것이라 생각합니다.12>
지난해 춘천시가
시내버스회사에 지원한 시민들의 세금은
62억 2천여만 원.
시민들의 기대와
해결해야할 과제를 안고
춘천시민버스가
새롭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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