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결정전, 승부는 외곽포

⊙앵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2차전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외
곽슈터들의 활약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김병철과 잭슨, 두 외곽 슈터들의 2차전 대결은 잭슨
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습니다.
2차전에서도 이들의 활약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전망됩
니다. 잭슨은 안정된 드리블과 반박자 빠른 슛타이밍 등 뛰어
난 1:1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플레이오프 5차전을 시작으로 잭슨은 최고의 슛감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자: 김병철은 스피드를 이용해 빈 공간으로 침투하는 능력
에서는 국내 최고로 평가됩니다.
올 시즌 MVP인 김병철은 2차전에서 자존심 회복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잭슨(TG):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철저한 팀플레이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병철(동양): 양경민 선수가 신장이 저보다 좀 크기 때문에
파워면에서는 제가 좀 부족할지 모르지만 스피드로서 최대한
그런 것을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KBS 2텔레비전에서는 김병철과 잭슨의 자존심 대결
이 펼쳐지는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2차전을 내일 낮 2시 50분
부터 중계방송합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