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력 경쟁력 높인다

입력 2003.04.0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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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성부는 올해 업무목표를 적극적인 여성 인재활용에
두고 우선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보육서비스 확대에 전폭적
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선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 사회
활동은 아직도 부족한 편입니다.
전문대졸 이상 고학력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5%로
OECD 국가 평균인 82%에 훨씬 못미칩니다.
또 사회지도층 진출의 지표인 여성 권한 척도는 조사 대상 64
개국 가운데 61위로 거의 바닥 수준입니다.
⊙나영선(박사/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 고용관행이라든
가 인력활용 관행이 함께 개선되어야 된다는 것이죠.
⊙기자: 여성 인력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우선 보육 서비스가
확대됩니다.
보육료의 50%를 국가가 지원하고 야간이나 휴일, 방과 후에도
보육이 가능한 체제가 만들어집니다.
⊙지은희(여성부 장관): 보육업무를 질적 전환을 시키고 어떻
게 보면 보육업무의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하는 시점에 와 있
습니다.
⊙기자: 또 국공립대의 여교수 채용목표제와 함께 여성 과학기
술 인력의 채용목표율도 2010년까지 20%로 끌어올린다는 계
획입니다.
공기업에도 여성 채용목표제가 권장됩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여성의 사회 진출을 늘리기 위해 관계부처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지시했습니다.
여성부는 호주제 폐지를 위한 민관 합동기획단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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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인력 경쟁력 높인다
    • 입력 2003-04-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여성부는 올해 업무목표를 적극적인 여성 인재활용에 두고 우선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보육서비스 확대에 전폭적 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선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 사회 활동은 아직도 부족한 편입니다. 전문대졸 이상 고학력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5%로 OECD 국가 평균인 82%에 훨씬 못미칩니다. 또 사회지도층 진출의 지표인 여성 권한 척도는 조사 대상 64 개국 가운데 61위로 거의 바닥 수준입니다. ⊙나영선(박사/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 고용관행이라든 가 인력활용 관행이 함께 개선되어야 된다는 것이죠. ⊙기자: 여성 인력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우선 보육 서비스가 확대됩니다. 보육료의 50%를 국가가 지원하고 야간이나 휴일, 방과 후에도 보육이 가능한 체제가 만들어집니다. ⊙지은희(여성부 장관): 보육업무를 질적 전환을 시키고 어떻 게 보면 보육업무의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하는 시점에 와 있 습니다. ⊙기자: 또 국공립대의 여교수 채용목표제와 함께 여성 과학기 술 인력의 채용목표율도 2010년까지 20%로 끌어올린다는 계 획입니다. 공기업에도 여성 채용목표제가 권장됩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여성의 사회 진출을 늘리기 위해 관계부처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지시했습니다. 여성부는 호주제 폐지를 위한 민관 합동기획단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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