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발칸반도 북마케도니아 공화국과 수교

입력 2019.07.18 (23:28) 수정 2019.07.1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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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발칸반도에 있는 북마케도니아 공화국과 수교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8일) 우리나라가 북마케도니아 공화국과 대사급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북마케도니아 공화국은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은 191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인구 200만 명의 북마케도니아 공화국은 1991년 옛 유고 연방에서 독립해 마케도니아 공화국이라는 국명을 사용했으며, 국명을 놓고 그리스와 분쟁을 겪은 뒤 올해 2월 북마케도니아 공화국으로 국명을 바꿨습니다.

외교부는 그리스와의 분쟁을 고려해 그동안 수교를 자제해왔지만, 북마케도니아 공화국이 그리스와 합의해 현재의 국명으로 변경하면서 수교 여건이 조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북마케도니아 공화국은 지금까지 유엔 주재 대표부를 통해 대사급 외교 관계 수립에 관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북마케도니아 공화국과의 수교로 양국 정부와 민간 차원의 교류 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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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발칸반도 북마케도니아 공화국과 수교
    • 입력 2019-07-18 23:28:16
    • 수정2019-07-18 23:28:33
    정치
우리나라가 발칸반도에 있는 북마케도니아 공화국과 수교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8일) 우리나라가 북마케도니아 공화국과 대사급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북마케도니아 공화국은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은 191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인구 200만 명의 북마케도니아 공화국은 1991년 옛 유고 연방에서 독립해 마케도니아 공화국이라는 국명을 사용했으며, 국명을 놓고 그리스와 분쟁을 겪은 뒤 올해 2월 북마케도니아 공화국으로 국명을 바꿨습니다.

외교부는 그리스와의 분쟁을 고려해 그동안 수교를 자제해왔지만, 북마케도니아 공화국이 그리스와 합의해 현재의 국명으로 변경하면서 수교 여건이 조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북마케도니아 공화국은 지금까지 유엔 주재 대표부를 통해 대사급 외교 관계 수립에 관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북마케도니아 공화국과의 수교로 양국 정부와 민간 차원의 교류 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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