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일촉즉발 긴장 속 美 사우디에 병력 배치…“500명 규모”
입력 2019.07.20 (16:33)
수정 2019.07.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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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중동지역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 국방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군 병력 배치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1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미군의 사우디 배치 계획을 국방부가 승인했다면서 "이는 그 지역에 추가적인 억지력을 제공하고, 믿을만한 위협으로부터 우리 군과 이익을 수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살만 사우디 국왕도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해 자국 내에 미군을 주둔시키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사우디 국영 통신 SPA가 전했습니다.
앞서 미 CNN방송은 미국이 사우디 파병을 계획 중이라고 지난 17일 보도했는데,이번이 미군 당국이 이를 공식화한 것입니다.
미군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남쪽으로 약 80km 떨어진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에 주둔하게됩니다.
미군 당국은 병력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약 500명이 배치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미 국방부가 지난달 발표한 중동지역 1천명 추가 파병 계획의 일부라고 로이터는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미 중부사령부는 1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미군의 사우디 배치 계획을 국방부가 승인했다면서 "이는 그 지역에 추가적인 억지력을 제공하고, 믿을만한 위협으로부터 우리 군과 이익을 수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살만 사우디 국왕도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해 자국 내에 미군을 주둔시키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사우디 국영 통신 SPA가 전했습니다.
앞서 미 CNN방송은 미국이 사우디 파병을 계획 중이라고 지난 17일 보도했는데,이번이 미군 당국이 이를 공식화한 것입니다.
미군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남쪽으로 약 80km 떨어진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에 주둔하게됩니다.
미군 당국은 병력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약 500명이 배치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미 국방부가 지난달 발표한 중동지역 1천명 추가 파병 계획의 일부라고 로이터는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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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과 일촉즉발 긴장 속 美 사우디에 병력 배치…“500명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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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20 16:33:31
- 수정2019-07-20 16:35:51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중동지역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 국방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군 병력 배치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1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미군의 사우디 배치 계획을 국방부가 승인했다면서 "이는 그 지역에 추가적인 억지력을 제공하고, 믿을만한 위협으로부터 우리 군과 이익을 수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살만 사우디 국왕도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해 자국 내에 미군을 주둔시키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사우디 국영 통신 SPA가 전했습니다.
앞서 미 CNN방송은 미국이 사우디 파병을 계획 중이라고 지난 17일 보도했는데,이번이 미군 당국이 이를 공식화한 것입니다.
미군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남쪽으로 약 80km 떨어진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에 주둔하게됩니다.
미군 당국은 병력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약 500명이 배치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미 국방부가 지난달 발표한 중동지역 1천명 추가 파병 계획의 일부라고 로이터는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미 중부사령부는 1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미군의 사우디 배치 계획을 국방부가 승인했다면서 "이는 그 지역에 추가적인 억지력을 제공하고, 믿을만한 위협으로부터 우리 군과 이익을 수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살만 사우디 국왕도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해 자국 내에 미군을 주둔시키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사우디 국영 통신 SPA가 전했습니다.
앞서 미 CNN방송은 미국이 사우디 파병을 계획 중이라고 지난 17일 보도했는데,이번이 미군 당국이 이를 공식화한 것입니다.
미군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남쪽으로 약 80km 떨어진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에 주둔하게됩니다.
미군 당국은 병력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약 500명이 배치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미 국방부가 지난달 발표한 중동지역 1천명 추가 파병 계획의 일부라고 로이터는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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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현정 기자 thisis2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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