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새로운 생명 품고 있는 ‘씨앗 폭탄’

입력 2019.07.22 (12:35) 수정 2019.07.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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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회색빛의 칙칙한 도시에 다양한 색감을 부여하는 폭탄이 있습니다.

바로 '씨앗 폭탄'입니다.

[리포트]

모래와 점토, 그리고 씨앗만으로도 폭탄을 제조할 수 있습니다.

'씨앗 폭탄'이라고 불리는 호두알 만한 이 폭탄에는 다양한 씨앗이 들어 있어, 이 폭탄을 맞은 곳에선 죽음 대신 채소와 꽃 등 새로운 생명이 피어납니다.

이 아이디어를 낸 독일 니더작센주의 세 사람이 직접 폭탄 제조법을 보여줍니다.

[칼/'도시원예사' 창업자 : "처음에 제일 많이 만들었을 때는 하루에 만 개나 됐습니다. 식구들과 친구들이 총동원됐었죠."]

채소 폭탄, 야생화 폭탄 등 다양한 종류의 이 폭탄은 목표한 곳에 정확히 던져주고 물만 충분히 뿌려주면 되는데요.

유럽 전역에 벌써 5백만 개가 수출되는 등 곳곳에서 주문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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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새로운 생명 품고 있는 ‘씨앗 폭탄’
    • 입력 2019-07-22 12:36:26
    • 수정2019-07-22 12:38:50
    뉴스 12
[앵커]

회색빛의 칙칙한 도시에 다양한 색감을 부여하는 폭탄이 있습니다.

바로 '씨앗 폭탄'입니다.

[리포트]

모래와 점토, 그리고 씨앗만으로도 폭탄을 제조할 수 있습니다.

'씨앗 폭탄'이라고 불리는 호두알 만한 이 폭탄에는 다양한 씨앗이 들어 있어, 이 폭탄을 맞은 곳에선 죽음 대신 채소와 꽃 등 새로운 생명이 피어납니다.

이 아이디어를 낸 독일 니더작센주의 세 사람이 직접 폭탄 제조법을 보여줍니다.

[칼/'도시원예사' 창업자 : "처음에 제일 많이 만들었을 때는 하루에 만 개나 됐습니다. 식구들과 친구들이 총동원됐었죠."]

채소 폭탄, 야생화 폭탄 등 다양한 종류의 이 폭탄은 목표한 곳에 정확히 던져주고 물만 충분히 뿌려주면 되는데요.

유럽 전역에 벌써 5백만 개가 수출되는 등 곳곳에서 주문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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