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 개인혼영 200m 결승서 6위

입력 2019.07.22 (21:53) 수정 2019.07.2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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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세계수영선수권에서는 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이 개인혼영 200미터 결승에 출전해 박태환 이후 8년 만에 메달 획득에 나섰는데요.

자세한 소식, 허솔지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번 대회 경영 종목 첫 메달을 노렸던 김서영은 조금 전 주종목인 여자 개인혼영 200미터 결승에 출전했습니다.

준결승 전체 7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한 김서영은 1번 레인에서 경기를 시작했는데요.

출발은 좋았습니다.

빠른 스타트와 장점인 초반 접영 구간 50미터에서는 선두권에서 질주했고요.

이어 배영에서도 뒤지지 않았습니다.

100미터 구간까지 전체 3위로 통과한 김서영은 약점인 평영 구간에서 조금씩 뒤처지기 시작했고요.

마지막 자유형에서는 막판 스퍼트가 아쉬웠습니다.

결국 2분 10초 12, 전체 6위로 경기를 마친 김서영은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메달권 진입이 무산됐고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한국 기록인 2분 8초 34에도 2초 가량 미치지 못했는데요.

세계기록 보유자인 헝가리의 카틴카 호스주는 2분 7초대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이 종목 4연패를 달성했고요.

은메달은 중국의 예스원에게 돌아갔습니다.

지난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김서영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던 일본의 오하시 유이는 실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서영은 대회 폐막일인 28일 일요일, 개인혼영 400미터에 출전해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합니다.

한편 김서영과 함께 한국 수영의 기대주로 꼽혔던 임다솔은 여자 배영 100미터 예선에서 전체 18위로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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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서영, 개인혼영 200m 결승서 6위
    • 입력 2019-07-22 21:57:04
    • 수정2019-07-22 22:01:56
    뉴스 9
[앵커]

광주세계수영선수권에서는 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이 개인혼영 200미터 결승에 출전해 박태환 이후 8년 만에 메달 획득에 나섰는데요.

자세한 소식, 허솔지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번 대회 경영 종목 첫 메달을 노렸던 김서영은 조금 전 주종목인 여자 개인혼영 200미터 결승에 출전했습니다.

준결승 전체 7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한 김서영은 1번 레인에서 경기를 시작했는데요.

출발은 좋았습니다.

빠른 스타트와 장점인 초반 접영 구간 50미터에서는 선두권에서 질주했고요.

이어 배영에서도 뒤지지 않았습니다.

100미터 구간까지 전체 3위로 통과한 김서영은 약점인 평영 구간에서 조금씩 뒤처지기 시작했고요.

마지막 자유형에서는 막판 스퍼트가 아쉬웠습니다.

결국 2분 10초 12, 전체 6위로 경기를 마친 김서영은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메달권 진입이 무산됐고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한국 기록인 2분 8초 34에도 2초 가량 미치지 못했는데요.

세계기록 보유자인 헝가리의 카틴카 호스주는 2분 7초대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이 종목 4연패를 달성했고요.

은메달은 중국의 예스원에게 돌아갔습니다.

지난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김서영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던 일본의 오하시 유이는 실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서영은 대회 폐막일인 28일 일요일, 개인혼영 400미터에 출전해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합니다.

한편 김서영과 함께 한국 수영의 기대주로 꼽혔던 임다솔은 여자 배영 100미터 예선에서 전체 18위로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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