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무역협상팀 곧 방중…미중 고위급 협상, 내주 재개될 듯”

입력 2019.07.24 (03:53) 수정 2019.07.24 (03: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이 다음 주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들이 23일 보도했습니다.

CNBC 방송은 미국 무역협상팀이 다음 주 대면 협상을 위해 중국을 찾을 것이라며 미국 협상팀의 방중 일정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 사이에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가 이끄는 미국 협상팀이 오는 29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도 미·중 무역 협상이 다음 주 중국 베이징에서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5월 말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별도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 협상을 재개하기로 한 이후로는 첫 대면 협상이 되고 고위급 협상으로서는 최근 3개월 만입니다.

미·중 고위급 협상은 5월 초 중국의 무역합의 법제화, 이행강제 조치와 맞물린 기존 관세 철회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렬됐습니다.

다만 이번에 고위급 협상이 재개되더라도 당장의 합의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무역협상팀 곧 방중…미중 고위급 협상, 내주 재개될 듯”
    • 입력 2019-07-24 03:53:40
    • 수정2019-07-24 03:54:46
    국제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이 다음 주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들이 23일 보도했습니다.

CNBC 방송은 미국 무역협상팀이 다음 주 대면 협상을 위해 중국을 찾을 것이라며 미국 협상팀의 방중 일정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 사이에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가 이끄는 미국 협상팀이 오는 29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도 미·중 무역 협상이 다음 주 중국 베이징에서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5월 말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별도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 협상을 재개하기로 한 이후로는 첫 대면 협상이 되고 고위급 협상으로서는 최근 3개월 만입니다.

미·중 고위급 협상은 5월 초 중국의 무역합의 법제화, 이행강제 조치와 맞물린 기존 관세 철회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렬됐습니다.

다만 이번에 고위급 협상이 재개되더라도 당장의 합의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