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검찰총장 퇴임 “검찰개혁 위해 노력…국민 눈에 못 미쳐 아쉬워”

입력 2019.07.24 (12:53) 수정 2019.07.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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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검찰총장이 2년간의 임기를 공식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검찰 개혁을 위해 노력했지만, 국민들 눈에 미치지 못했던 점이 아쉽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문 총장은 오늘(24일)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에서 퇴임식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임기를 마친 소회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총장은 "2년간 지켜봐 주고 견디어 준 검찰 구성원과 국민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면서 "국민을 위해 조금이라도 나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수사권 조정을 해야 한다는 데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내용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면서 "그런 점 때문에 제가 '결이 다르다'는 점을 말씀드릴 수밖에 없었던 것을 양해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총장은 오늘 퇴임식에서 대검과 서울중앙지검 간부 등만 참석한 가운데 별도의 퇴임사 없이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임기를 마친 검찰총장의 퇴임식이 비공개로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는 '행사를 간소화하라'는 문 총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문 총장은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린 퇴임 인사를 통해 "검찰에 대한 불신이 쌓여 온 과정을 되살펴 우리 스스로, 자신부터 그런 과오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후배 검사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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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24 12:53:13
    • 수정2019-07-24 13:09:55
    사회
문무일 검찰총장이 2년간의 임기를 공식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검찰 개혁을 위해 노력했지만, 국민들 눈에 미치지 못했던 점이 아쉽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문 총장은 오늘(24일)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에서 퇴임식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임기를 마친 소회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총장은 "2년간 지켜봐 주고 견디어 준 검찰 구성원과 국민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면서 "국민을 위해 조금이라도 나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수사권 조정을 해야 한다는 데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내용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면서 "그런 점 때문에 제가 '결이 다르다'는 점을 말씀드릴 수밖에 없었던 것을 양해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총장은 오늘 퇴임식에서 대검과 서울중앙지검 간부 등만 참석한 가운데 별도의 퇴임사 없이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임기를 마친 검찰총장의 퇴임식이 비공개로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는 '행사를 간소화하라'는 문 총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문 총장은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린 퇴임 인사를 통해 "검찰에 대한 불신이 쌓여 온 과정을 되살펴 우리 스스로, 자신부터 그런 과오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후배 검사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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