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2조5천억’ 아시아나항공, 이르면 내일 매각 공고

입력 2019.07.24 (16:52) 수정 2019.07.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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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매각 공고가 이르면 내일(25일) 나올 전망입니다.

금호산업과 채권단은 25~26일 사이 매각 공고를 낼 예정입니다. 매각 공고에 이어 인수협상대상 후보군을 추리는 예비입찰에 이어 본입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연내에 본계약 체결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시장에서는 아시아나항공 매각 가격이 최소 1조 원에서 2조5천억 원까지 나갈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이 보유한 구주(33.47%)와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발행하는 신주를 함께 매각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구주 매각 대금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일가가 챙겨 채무를 해결하고 재기 발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주 매각 대금은 아시아나항공으로 들어가 재무구조 개선과 항공기 구입 등 투자에 사용됩니다.

현재 SK, 한화, CJ, 애경 등의 기업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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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조~2조5천억’ 아시아나항공, 이르면 내일 매각 공고
    • 입력 2019-07-24 16:52:28
    • 수정2019-07-24 16:55:52
    경제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매각 공고가 이르면 내일(25일) 나올 전망입니다.

금호산업과 채권단은 25~26일 사이 매각 공고를 낼 예정입니다. 매각 공고에 이어 인수협상대상 후보군을 추리는 예비입찰에 이어 본입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연내에 본계약 체결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시장에서는 아시아나항공 매각 가격이 최소 1조 원에서 2조5천억 원까지 나갈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이 보유한 구주(33.47%)와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발행하는 신주를 함께 매각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구주 매각 대금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일가가 챙겨 채무를 해결하고 재기 발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주 매각 대금은 아시아나항공으로 들어가 재무구조 개선과 항공기 구입 등 투자에 사용됩니다.

현재 SK, 한화, CJ, 애경 등의 기업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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