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한일 갈등, 외교적 해법 모색해야”

입력 2019.07.24 (17:00) 수정 2019.07.24 (17: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한일 갈등에 대해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과 강경화 외교 장관은 오늘(24일) 외교부 청사에서 50분 가량 면담을 갖고 이 같은 기본 인식을 공유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한미일 공조와 협력이 중요함을 재확인했고, 북미 대화와 관련해서는 조속한 재개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한미 동맹에 대해서는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포함한 현안들을 합리적·호혜적으로 해결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면담에는 우리 측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김태진 북미국장, 김정한 아시아태평양국장, 이재웅 방위비분담협상 TF 부대표 등이 배석했습니다.

미국 측은 매슈 포틴저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일본을 방문한 뒤 어제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오늘 오전에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볼턴 “한일 갈등, 외교적 해법 모색해야”
    • 입력 2019-07-24 17:00:47
    • 수정2019-07-24 17:03:54
    정치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한일 갈등에 대해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과 강경화 외교 장관은 오늘(24일) 외교부 청사에서 50분 가량 면담을 갖고 이 같은 기본 인식을 공유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한미일 공조와 협력이 중요함을 재확인했고, 북미 대화와 관련해서는 조속한 재개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한미 동맹에 대해서는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포함한 현안들을 합리적·호혜적으로 해결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면담에는 우리 측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김태진 북미국장, 김정한 아시아태평양국장, 이재웅 방위비분담협상 TF 부대표 등이 배석했습니다.

미국 측은 매슈 포틴저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일본을 방문한 뒤 어제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오늘 오전에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