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의료, 경북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규제특구' 선정

입력 2019.07.24 (22:00) 수정 2019.07.2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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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구의 미래 의료 사업과
경북의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사업이
정부의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와 경북은
첨단 의료와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규제의 제약 없이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규제자유특구 7곳을 지정했습니다.

미래 혁신 산업이
각종 규제에 막혀있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가 지역별 규제를 풀어
맞춤형 성장 동력 육성에 나선 겁니다.

문재인 / 대통령[녹취]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규제를 해소하면서 신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통해 혁신성장을 지방의 성장으로 확산시킬 것입니다."

대구시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첨단의료기기 공동제작소를 구축하는 등
IT와 의료를 결합한
스마트 웰니스 분야에서
새로운 의료 서비스를 창출하게 됩니다.

메디시티를 내세운 대구시의
의료 관광 등과 연계되면
상승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북에선 포항에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산업이 추진됩니다.

오는 2040년이면
전기차 폐배터리가
570만 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를 재활용해
리튬과 코발트 등 핵심 소재를 확보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철우 / 경북도지사
"환경문제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선 분해작업을 못 하게 돼 있습니다. 포항에만 정해놓고."

특히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게 될
구미형 일자리와 연계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규제 특구 지정은
시작에 불과한 만큼
각 분야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KBS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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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의료, 경북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규제특구' 선정
    • 입력 2019-07-24 22:00:25
    • 수정2019-07-25 00:38:20
    뉴스9(대구)
[앵커멘트] 대구의 미래 의료 사업과 경북의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사업이 정부의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와 경북은 첨단 의료와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규제의 제약 없이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규제자유특구 7곳을 지정했습니다. 미래 혁신 산업이 각종 규제에 막혀있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가 지역별 규제를 풀어 맞춤형 성장 동력 육성에 나선 겁니다. 문재인 / 대통령[녹취]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규제를 해소하면서 신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통해 혁신성장을 지방의 성장으로 확산시킬 것입니다." 대구시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첨단의료기기 공동제작소를 구축하는 등 IT와 의료를 결합한 스마트 웰니스 분야에서 새로운 의료 서비스를 창출하게 됩니다. 메디시티를 내세운 대구시의 의료 관광 등과 연계되면 상승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북에선 포항에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산업이 추진됩니다. 오는 2040년이면 전기차 폐배터리가 570만 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를 재활용해 리튬과 코발트 등 핵심 소재를 확보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철우 / 경북도지사 "환경문제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선 분해작업을 못 하게 돼 있습니다. 포항에만 정해놓고." 특히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게 될 구미형 일자리와 연계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규제 특구 지정은 시작에 불과한 만큼 각 분야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KBS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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