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심 두 시간 정전...도로 혼잡에 주민 불편
입력 2019.07.24 (23:07)
수정 2019.07.2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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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24) 아침,
전주시 효자동 일대가
두 시간 가까이 정전됐습니다.
전선에 외부물질이 닿으면서
빚은 사고라는데,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한희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근 시간.
가뜩이나 혼잡한 도로가
꽉 막혔습니다.
신호등은 먹통이 돼
경찰이 수신호로
차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8시 30분쯤
전주시 효자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두 시간 가까이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아파트 단지 등 4백20여 가구가
무더위 속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녹취]
"텔레비전 안 나온다고.../엄마 불이 나갔어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차단기가 저희 집만 나간 줄 알았더니."
이 병원은
비상 전력이 있어
치료에 차질을 빚진 않았지만,
냉방이 중단되면서
환자 6백50여 명이
무더위를 견뎌야 했습니다.
편의점 등 상점은
카드 결제가 안 돼
손님들을 돌려보내야 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최경진/피해 편의점 점주[인터뷰]
"바로 복구가 될 줄 알았는데 시간이 좀 지체되다 보니까 마음도 조마조마해지고 피해가 더 생길까 봐 걱정이 좀 됐습니다."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승강기에 갇히는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한전은
전선에 외부물질이 닿아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할 뿐,
정확한 원인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전 전북본부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저희도 이제 정확히 뭐가 닿았다고는 못해요. 까치집이었을 수도 있고, 나무도 될 수 있었고 그러거든요."
정전된 지
두 시간 가까이 돼서야 마무리된
복구 작업을 놓고
늑장 대응이라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오늘(24) 아침,
전주시 효자동 일대가
두 시간 가까이 정전됐습니다.
전선에 외부물질이 닿으면서
빚은 사고라는데,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한희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근 시간.
가뜩이나 혼잡한 도로가
꽉 막혔습니다.
신호등은 먹통이 돼
경찰이 수신호로
차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8시 30분쯤
전주시 효자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두 시간 가까이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아파트 단지 등 4백20여 가구가
무더위 속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녹취]
"텔레비전 안 나온다고.../엄마 불이 나갔어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차단기가 저희 집만 나간 줄 알았더니."
이 병원은
비상 전력이 있어
치료에 차질을 빚진 않았지만,
냉방이 중단되면서
환자 6백50여 명이
무더위를 견뎌야 했습니다.
편의점 등 상점은
카드 결제가 안 돼
손님들을 돌려보내야 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최경진/피해 편의점 점주[인터뷰]
"바로 복구가 될 줄 알았는데 시간이 좀 지체되다 보니까 마음도 조마조마해지고 피해가 더 생길까 봐 걱정이 좀 됐습니다."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승강기에 갇히는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한전은
전선에 외부물질이 닿아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할 뿐,
정확한 원인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전 전북본부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저희도 이제 정확히 뭐가 닿았다고는 못해요. 까치집이었을 수도 있고, 나무도 될 수 있었고 그러거든요."
정전된 지
두 시간 가까이 돼서야 마무리된
복구 작업을 놓고
늑장 대응이라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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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도심 두 시간 정전...도로 혼잡에 주민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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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24 23:07:17
- 수정2019-07-25 00:03:57
[앵커멘트]
오늘(24) 아침,
전주시 효자동 일대가
두 시간 가까이 정전됐습니다.
전선에 외부물질이 닿으면서
빚은 사고라는데,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한희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근 시간.
가뜩이나 혼잡한 도로가
꽉 막혔습니다.
신호등은 먹통이 돼
경찰이 수신호로
차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8시 30분쯤
전주시 효자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두 시간 가까이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아파트 단지 등 4백20여 가구가
무더위 속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녹취]
"텔레비전 안 나온다고.../엄마 불이 나갔어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차단기가 저희 집만 나간 줄 알았더니."
이 병원은
비상 전력이 있어
치료에 차질을 빚진 않았지만,
냉방이 중단되면서
환자 6백50여 명이
무더위를 견뎌야 했습니다.
편의점 등 상점은
카드 결제가 안 돼
손님들을 돌려보내야 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최경진/피해 편의점 점주[인터뷰]
"바로 복구가 될 줄 알았는데 시간이 좀 지체되다 보니까 마음도 조마조마해지고 피해가 더 생길까 봐 걱정이 좀 됐습니다."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승강기에 갇히는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한전은
전선에 외부물질이 닿아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할 뿐,
정확한 원인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전 전북본부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저희도 이제 정확히 뭐가 닿았다고는 못해요. 까치집이었을 수도 있고, 나무도 될 수 있었고 그러거든요."
정전된 지
두 시간 가까이 돼서야 마무리된
복구 작업을 놓고
늑장 대응이라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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