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라이프의 매력에 빠진 베트남 사람들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것만 소유하자는 미니멀 라이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도 이 매력에 빠지는 젊은 층이 늘고 있습니다.

선과 그의 아내는 미니멀 라이프를 위해 아파트 인테리어를 개선했습니다.

우선 거실 소파 대신 나무 탁자를 들이고, TV와 장을 없앤 뒤 집안의 가구를 최소화시켰습니다.

[선/미니멀리스트 : "미니멀리즘은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게 아닙니다. 옷이나 책, 가구를 얼마나 많이 버리느냐는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것은 무엇을 버릴 것인가와 무엇을 갖고 있을 것인가를 배우는 과정입니다."]

미니멀 라이프는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물건보다 자신과 삶에 집중하는 건데요,

[퓌옹치/미니멀 라이프 블로거 : "나는 내 책에서 우선 물건들부터 줄이기 시작하라고 충고해요. 그게 가장 쉽기 때문이죠. 그다음엔 지출과 업무관계를 줄이라고 합니다."]

최소한의 소유, 단순한 공간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물건을 치우면 새로운 생각이 열리고, 새로운 기회가 생겨, 삶을 더 즐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