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에 시간당 20mm 폭우…경기 많은 비 예보

[앵커]

경기도에도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데요, 일부 지역에는 집중 호우가 내릴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명규 기자 , 지금 그곳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경기도 용인 성복천에 나와 있습니다.

새벽 한 때 비가 거세게 내렸던 이곳은 지금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비는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많이 내렸습니다.

경기 연천에는 시간당 20mm가량의 비가 내리면서 5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그 밖에 경기도 전역과 인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지역에 따라 최고 300mm가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강수량은 안성이 107mm, 평택이 75.5mm, 이천이 39.2mm 등입니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비는 출근시간대를 전후해 다시 호우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처럼 경기 지역에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있어 물에 잠긴 도로나 소규모 교량은 접근을 피하는 등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용인 성복천에서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