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사임에 푸에르토리코 시민들 열광

입력 2019.07.26 (10:42) 수정 2019.07.26 (10: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채팅방에서 한 막말이 유출되면서 퇴진 압박을 받아 온 푸에르토리코 주지사가 결국, 사의를 밝혔습니다.

산후안의 주지사 관저 앞을 가득 메우며 퇴진 시위를 이어왔던 푸에르토리코 시민들은 "민중의 승리"라며 열광했습니다.

로세요 주지사는 측근들과의 채팅방에서 푸에르토리코에서 3천 명의 목숨을 앗아간 허리케인 마리아의 희생자들을 조롱하는 등 막말을 주고받다가 시민들의 분노에 불을 붙였습니다.

사임 압력에도 버티던 로세요 주지사는 푸에르토리코 국민 5분의 1이 퇴진 시위에 나서고 의회의 탄핵 압박이 시작되면서 결국, 현지시각 24일 밤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지사 사임에 푸에르토리코 시민들 열광
    • 입력 2019-07-26 10:43:20
    • 수정2019-07-26 10:46:33
    지구촌뉴스
채팅방에서 한 막말이 유출되면서 퇴진 압박을 받아 온 푸에르토리코 주지사가 결국, 사의를 밝혔습니다.

산후안의 주지사 관저 앞을 가득 메우며 퇴진 시위를 이어왔던 푸에르토리코 시민들은 "민중의 승리"라며 열광했습니다.

로세요 주지사는 측근들과의 채팅방에서 푸에르토리코에서 3천 명의 목숨을 앗아간 허리케인 마리아의 희생자들을 조롱하는 등 막말을 주고받다가 시민들의 분노에 불을 붙였습니다.

사임 압력에도 버티던 로세요 주지사는 푸에르토리코 국민 5분의 1이 퇴진 시위에 나서고 의회의 탄핵 압박이 시작되면서 결국, 현지시각 24일 밤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