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한 마리 새’로 변신…파라과이 깃털 축제

입력 2019.07.26 (10:53) 수정 2019.07.26 (11: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남미 파라과이의 한 마을에서 주민들이 깃털 의상과 가면을 착용하고 한 마리 새로 분장하는 축제가 벌어졌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온몸이 깃털로 둘러싸인 의상을 입고 거리를 활보합니다.

파라과이 미나스 마을에서 마을의 수호성인을 기리는 축제가 벌어진 건데요.

해마다 이맘때면 열리는 이 마을 축제에서 수백 명의 참가자가 새 분장을 하는 데 대해서는 다양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성인으로 추대된 스페인 수도사의 임종 당시 창밖에서 노래하던 새들을 상징하는 것이라는 종교적인 전설이 그 하나입니다.

이외에도 스페인 군대가 마을로 쳐들어왔을 때 원주민들이 기괴한 의상을 입고 겁을 준 데서 유래했다는 전설 등이 전해지고 있다고 하네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Talk] ‘한 마리 새’로 변신…파라과이 깃털 축제
    • 입력 2019-07-26 10:54:42
    • 수정2019-07-26 11:42:09
    지구촌뉴스
[앵커] 남미 파라과이의 한 마을에서 주민들이 깃털 의상과 가면을 착용하고 한 마리 새로 분장하는 축제가 벌어졌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온몸이 깃털로 둘러싸인 의상을 입고 거리를 활보합니다. 파라과이 미나스 마을에서 마을의 수호성인을 기리는 축제가 벌어진 건데요. 해마다 이맘때면 열리는 이 마을 축제에서 수백 명의 참가자가 새 분장을 하는 데 대해서는 다양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성인으로 추대된 스페인 수도사의 임종 당시 창밖에서 노래하던 새들을 상징하는 것이라는 종교적인 전설이 그 하나입니다. 이외에도 스페인 군대가 마을로 쳐들어왔을 때 원주민들이 기괴한 의상을 입고 겁을 준 데서 유래했다는 전설 등이 전해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