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청와대 수석 3명 교체…후임 민정수석에 김조원

입력 2019.07.26 (12:24) 수정 2019.07.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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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오늘 조국 민정수석 등 수석 3명을 교체할 예정입니다.

후임 민정수석에는 참여정부 때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조국 민정수석과 정태호 일자리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국 수석과 정태호 수석은 정부 출범 직후 참모진에 합류해 2년 2개월 만에 청와대를 떠나게 됐습니다.

이용선 수석은 임명된 지 1년 1개월 만입니다.

조 수석은 다음 달 개각 때 차기 법무장관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고, 정태호 수석과 이용선 수석은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후임 민정수석에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사장은 참여정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이 당 대표이던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당무감사원 원장으로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후임 시민사회수석에는 김거성 전 한국투명성기구 회장과 홍미영 전 인천시 부평구청장 등이, 후임 일자리수석에는 황덕순 현 일자리기획비서관 등이 거론됩니다.

청와대는 다음 달 초 총선에 출마할 비서관들에 대한 인사와 7~8개 부처에 대한 개각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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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청와대 수석 3명 교체…후임 민정수석에 김조원
    • 입력 2019-07-26 12:26:16
    • 수정2019-07-26 13: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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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오늘 조국 민정수석 등 수석 3명을 교체할 예정입니다.

후임 민정수석에는 참여정부 때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조국 민정수석과 정태호 일자리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국 수석과 정태호 수석은 정부 출범 직후 참모진에 합류해 2년 2개월 만에 청와대를 떠나게 됐습니다.

이용선 수석은 임명된 지 1년 1개월 만입니다.

조 수석은 다음 달 개각 때 차기 법무장관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고, 정태호 수석과 이용선 수석은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후임 민정수석에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사장은 참여정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이 당 대표이던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당무감사원 원장으로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후임 시민사회수석에는 김거성 전 한국투명성기구 회장과 홍미영 전 인천시 부평구청장 등이, 후임 일자리수석에는 황덕순 현 일자리기획비서관 등이 거론됩니다.

청와대는 다음 달 초 총선에 출마할 비서관들에 대한 인사와 7~8개 부처에 대한 개각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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