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일 대남 비난 “평화와 전쟁연습 양립안돼”

입력 2019.07.28 (11:36) 수정 2019.07.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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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을 연일 문제 삼으며 대남 비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8일) '평화 기류에 역행하는 위험한 소동'이라는 제목의 정세론 해설에서 "남조선 군부 호전 세력이 미군과 함께 우리를 겨냥한 각종 합동군사훈련들을 은밀하게 연이어 벌려놓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지난달 육군 수도기계화사단과 주한미군 제2사단 제23화생방·핵대대의 연합훈련을 비롯해 괌 잠수함 훈련 등 각종 훈련을 언급하면서 남북군사 분야 합의서 위반이며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떠미는 군사적 도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훈련의 전면적이고 영구적인 중단이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 보장의 선결 조건이자 근본 전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이 북미 실무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최근 대남 비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지난 25일 탄도미사일 발사 현장에서 남조선 당국자가 사태 발전 전망의 위험성을 제때 깨닫고 최신무기반입이나 군사연습과 같은 자멸적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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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28 11:36:47
    • 수정2019-07-28 11:49:17
    정치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을 연일 문제 삼으며 대남 비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8일) '평화 기류에 역행하는 위험한 소동'이라는 제목의 정세론 해설에서 "남조선 군부 호전 세력이 미군과 함께 우리를 겨냥한 각종 합동군사훈련들을 은밀하게 연이어 벌려놓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지난달 육군 수도기계화사단과 주한미군 제2사단 제23화생방·핵대대의 연합훈련을 비롯해 괌 잠수함 훈련 등 각종 훈련을 언급하면서 남북군사 분야 합의서 위반이며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떠미는 군사적 도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훈련의 전면적이고 영구적인 중단이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 보장의 선결 조건이자 근본 전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이 북미 실무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최근 대남 비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지난 25일 탄도미사일 발사 현장에서 남조선 당국자가 사태 발전 전망의 위험성을 제때 깨닫고 최신무기반입이나 군사연습과 같은 자멸적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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